[포인트경제] 경상남도 진주시는 연암도서관에서 한 해 동안 꾸준히 책을 읽고 도서관을 성실히 이용한 가족회원 중 2025년 책 읽는 가족으로 두 가족을 선정해 인증서 수여식을 가졌다고 19일 밝혔다.
책 읽는 가족은 한국도서관협회가 주최하고 전국 공공도서관이 함께하는 가족독서 활성화를 위한 캠페인으로, 매년 도서관을 모범적으로 이용하는 가족을 선정해 인증서를 수여한다.
진주시립도서관의 책 읽는 가족 선정기준은 가족회원 서비스를 신청한 가족 중 한 해 동안 구성원 모두가 활발한 독서활동을 이어가고, 대출 권수가 많으며 연체 일수가 적은 성실한 이용자 가족이다.
올해 책 읽는 가족으로 선정된 강동주·지영진 씨 가족은 지난 한 해 동안 각각 2601권, 1474권을 대출하며 모범적인 독서 활동을 보여줬다.
수여식에 참여한 강동주 씨 가족은 “책을 함께 읽으며 가족이 함께하는 시간이 많아졌다”며 “앞으로도 꾸준히 책 읽는 습관을 이어가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 수여식에 참여한 지영진 씨 가족은 “아이들이 태어난 순간부터 책은 우리 가족의 일상이었다”며 “하루 한 시간 독서 습관의 꾸준함이 오늘의 상으로 이어진 거 같다”고 말했다.
진주시립도서관 관계자는 “앞으로도 가족이 함께 책을 읽고 소통할 수 있는 다양한 독서프로그램을 운영해 가족 독서문화 정착에 힘쓸 것”이라며 “시민 모두가 독서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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