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천주영 기자] 글로벌 바이오 전문 기업 비비코리아가 천연 식물 추출물을 기반으로 한 축산 관리 솔루션 ‘바이탈(VITAL)’과 ‘바이탈크린(VITAL CLEAN)’을 새롭게 선보인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신제품은 계피, 오레가노 등 자연 유래 성분을 중심으로 개발되어 축산 현장의 건강·환경 관리 요구에 폭넓게 대응할 수 있다.
바이탈(VITAL)은 모돈에 급여 시 건강하고 활력 있는 자돈을 생산할 수 있도록 설계된 제품으로 식물성 유효성분이 체내 환경을 편안하게 유지하는 데 도움을 주며, 분만 전후 모돈의 컨디션 관리와 포유·이유 과정에서 자돈의 장, 면역 안정에 기여한다. 이를 통해 양돈 농가의 핵심 지표인 PSY(모돈당 연간 이유 마릿수)와 MSY(모돈당 연간 출하 마릿수) 관리와 폐사 부담 완화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바이탈크린(VITAL CLEAN)은 탈취 기능은 물론 항균·항바이러스 효과를 강화해 설계된 제품으로, 축사 내 환경 위생 관리를 중점적으로 지원한다. 자연 유래 방향성 성분의 확산 특성을 활용해 분변·바닥·벽면 등에서 발생하는 냄새를 빠르게 완화하고, 유해 세균과 바이러스 저감 효과를 통해 축사 전반의 환경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개발되었다.
비비코리아 관계자는 “현장에서 축적된 사례들을 보면, 모돈에 바이탈을 급여했을 때 체력과 컨디션 유지에 도움이 되고, 그 결과 건강한 자돈 생산으로 이어지는 모습을 꾸준히 확인하고 있다”라며 “분만 4주 전부터 임신돈에 바이탈을 급여한 후 분만한 자돈은 위장 안정과 바이러스성 질병 감소 경향을 보였고, 바이탈크린은 돈사 내 악취 저감은 물론 항균·항바이러스 작용을 통해 환경 관리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비비코리아는 앞으로도 자연 기반 성분을 활용한 건강·환경 관리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변화하는 축산 산업의 요구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기술 개발을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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