던, 할머니 기일에 조부상 "가장 사랑하는 할아버지 떠났다" [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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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던/마이데일리 DB

[마이데일리 = 김하영 기자] 그룹 펜타곤 출신 가수 던이 세상을 떠난 할아버지를 추모했다.

던은 지난 17일 자신의 소셜미디어(SNS) 계정을 통해 조부상을 전했다.

그는 "오늘 제가 세상에서 가장 사랑하는 할아버지가 저희 가족 떠나셨다"며 "신기하게도 할머니의 기일인 오늘 가신 걸 보니 두 분께서 저와 저희 가족을 안심시키려고 말하는 것 같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래도 가시기 전 짧지만 할아버지와 보낸 시간이 어느 시간보다 뜻깊고 소중하게 여겨진다"며 "제 지인분들께는 날도 추운데 먼 길 오실까 염려되어 따로 연락은 안 드렸다"고 말했다.

끝으로 "저희 할아버지의 평안하고 새로운 여정을 위해 함께 기도해 주시면 감사하겠다"고 당부했다.

가수 던이 조부상을 당했다. / 던 인스타그램

던은 어린 시절 할아버지와 함꼐 찍은 사진을 공개해 보는 이들의 뭉클함을 자아냈다.

한편 던은 2016년 그룹 펜타곤으로 데뷔했다. 2018년 그룹에서 탈퇴 후 솔로 가수로 활동 중이다.

▲ 이하 던 SNS 글 전문.

오늘 제가 세상에서 가장 사랑하는 할아버지가 저희 가족 곁을 떠나셨습니다

신기하게도 할머니의 기일인 오늘 가신 걸 보니 두 분께서 저와 저희 가족을 안심시키려고 말하는 것 같아요

그래도 가시기 전, 짧지만 할아버지와 보낸 시간이 어느 시간보다 뜻깊고 소중하게 여겨지네요

제 지인분들께는 날도 추운데 먼 길 오실까 염려되어 따로 연락은 안 드렸습니다

저희 할아버지의 평안하고 새로운 여정을 위해 함께 기도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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