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안젤리나 졸리와 이혼한 진짜 이유” 빌리 밥 손튼, 22년만에 고백[해외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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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젤리나 졸리, 빌리 밥 손튼./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할리우드 배우 빌리 밥 손튼(70)이 안젤리나 졸리(50)와 이혼한 이유를 밝혔다.

손튼은 최근 롤링스톤과의 인터뷰에서 여섯 번의 결혼에 대해 이야기했다.

그는 여섯 번째 아내 코니 앵글랜드와 20년 넘게 함께해왔으며, 두 사람은 2014년 결혼해 올해 21세가 된 딸 벨라를 두고 있다. 그는 또 다른 세 자녀의 아버지이기도 하다.

손튼은 “난 결국 내가 있어야 할 올바른 자리를 찾았다”며 “이전에 결혼했던 이유들은, 어느 날 술을 조금 과하게 마신 밤에 누군가 ‘우리 결혼할까?’라고 말하면 ‘그래, 좋아’라고 답하는 식이었다. 적어도 노력은 했다고 사람들에게 말하곤 한다”고 말했다.

손튼은 다섯 번째 아내였던 졸리와 2000년부터 2003년까지 결혼 생활을 했다. 그는 졸리와 “정말 좋은 시간을 보냈다”고 회상했다.

이어 “그건 내 인생에서 가장 멋진 시간 중 하나였다”며 “우리는 지금도 매우, 매우 가까운 친구다. 그리고 그 관계는 정말 문명적인 결별로 끝난 유일한 관계였다. 단지 우리의 라이프스타일이 너무 달라 헤어졌을 뿐”이라고 털어놓았다.

손튼은 당시 두 사람의 관계를 둘러싼 대중의 관심이 “꽤 이상했다”고도 덧붙였다.

그는 “우리가 처음 만났을 때는 내가 더 유명한 사람이었다”면서 “그러나 우리가 함께하자 사람들과 언론이 유명인 커플에 유독 큰 관심을 보였고, 그것은 굉장히 인기 있는 주제가 되었다. 그래서 이상했다. 우리는 어디에도 자유롭게 갈 수 없었다. 물론 다니긴 했지만, 가끔 우리가 한 말이 짧은 인용구처럼 퍼지기도 했다”고 말했다.

브래드 피트, 안젤리나 졸리./게티이미지코리아

한편 졸리는 이후 브래드 피트(62)와 결혼해 여섯 자녀를 두었으나 결국 이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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