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성공 신화 재현 원한다'…이적 시장 앞둔 토트넘, 자유 이적 불가능 장치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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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수마/게티이미지코리아비수마 태클/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토트넘이 미드필더 비수마를 정리할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영국 토트넘핫스퍼뉴스는 18일 '토트넘은 비수마의 이적으로 이적시장에서 손흥민의 성공 신화를 재현하려 한다. 토트넘은 1월 이적시장에서 해야 할 일이 많다. 토트넘은 세메뇨 영입설이 있었지만 올 시즌 토트넘에서 한 경기도 출전하지 않은 비수마의 미래에 대한 결정도 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토트넘핫스퍼뉴스는 '비수마의 계약은 1월에 연장될 수도 있다. 비수마는 올 시즌 부상 등으로 인해 경기에 출전하지 못하고 있고 미래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비수마는 올 시즌 종료 후 토트넘과 계약이 끝나지만 토트넘은 비수마와의 계약을 1년 연장하려 한다. 토트넘은 손흥민에게도 같은 조치를 취했다. 토트넘은 손흥민과의 1년 계약 연장 옵션을 발동했고 손흥민이 LAFC로 이적하면서 금전적 이익을 얻었다'고 전했다.

영국 데일리메일은 18일 '토트넘은 1월에 비수마를 매각하지 못할 경우 계약 연장을 위한 1년 옵션을 발동할 계획'이라며 '토트넘은 비수마가 시즌 후 자유계약으로 팀을 떠나는 것을 막기 위해 비수마와의 계약 기간을 연장할 계획이다. 토트넘은 비수마의 가치를 보전하기 위한 1년 연장 옵션을 발동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 매체는 '토트넘은 손흥민과도 비슷한 계약을 체결한 후 지난 8월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역사상 최고 이적료인 2000만파운드에 손흥민을 이적시켰다'며 토트넘이 손흥민과 재계약 없이 1년 연장 옵션을 발동한 후 상당 금액의 이적료 수익을 얻은 것을 언급했다.

데일리메일은 '비수마는 토트넘에서 다시 뛸 가능성이 낮다. 지난 시즌 토트넘에서 52경기에 출전했고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결승전에서도 선발 출전했던 비수마는 프랭크 감독 체제에서 아직 단 한경기도 출전하지 못했다'며 '팔리냐, 벤탄쿠르, 사르, 그레이는 프랭크 감독의 토트넘에서 수비형 미드필더로 활약하고 있다. 비수마는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출전을 위한 몸상태를 회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비수마는 토트넘의 2025-26시즌 첫 공식전이었던 UEFA 슈퍼컵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토트넘의 프랭크 감독은 지난 8월 토트넘 첫 공식전에이었던 PSG와의 UEFA 슈퍼컵에서 비수마를 엔트리에서 제외한 것에 대해 "비수마는 여러 번 지각했고 최근 지각이 너무 많았다. 선수들에게 많은 사랑을 주는 것이 중요하지만 그에 따른 결과도 있어야 한다"는 뜻을 나타냈다.

비수마/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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