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KT 조사방해 의혹 관련 압수수색

프라임경제
[프라임경제] 경찰이 KT(030200)가 해킹 사고 처리 과정에서 서버를 폐기해 증거를 은닉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강제수사에 착수했다.


업계에 따르면 경기남부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19일 성남 판교와 서울 방배동에 위치한 KT 사옥 등 3곳에 수사관 20여명을 보내 압수수색을 집행하고 있다.

경찰은 압수물을 분석해 KT가 해킹 사고 처리 과정에서 고의로 서버를 폐기했는지 들여다볼 예정이다. 

경찰은 황태선 KT 정보보안실장을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입건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KT가 무단 소액결제 및 해킹 사태에서 허위 자료 제출, 증거 은닉 등 정부 조사를 방해한 고의성이 있다고 판단해 지난 2일 수사 의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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