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천만다행'...최악의 상황 피했다! '1300억 스트라이커' 2~3주 결장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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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자민 세슈코./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벤자민 세슈코(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당분간 부상으로 결장한다.

맨유 소식에 정통한 '센트레 데빌스'는 18일(이하 한국시각) “세슈코는 이번 주 내내 훈련장에서 평가와 모니터링을 받아왔으며 부상은 심각하지 않은 것으로 판단된다. 복귀 예상 일정은 2~3주이며 재활 과정에 따라 변동될 수 있다”고 단독 보도했다.

세슈코는 슬로베니아 국적의 장신 공격수다. 195cm의 체구를 갖췄음에도 빠른 스피드와 제공권 장악력, 양발 활용 능력을 갖춘 선수로 평가된다.

세슈코는 2023-24시즌을 앞두고 레드불 풋볼 그룹 산하 라이프치히로 이적했다. 독일 무대 첫 시즌은 적응기였으나, 지난 시즌 공식전 45경기 21골 6도움을 기록하며 폭발적인 성장을 보여줬다. 이러한 활약에 힘입어 올 시즌 7650만 유로(약 1300억원)의 이적료로 맨유에 입단했다.

벤자민 세슈코./게티이미지코리아

그러나 최근 부상으로 스쿼드에서 이탈했다. 맨유는 8일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2026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1라운드 경기에서 토트넘과 2-2로 비겼다.

후반 13분 교체 투입된 세슈코는 후반 40분 골키퍼와 1대1 상황에서 미키 판 더 벤의 태클에 걸려 넘어졌고, 일어나지 못했다. 결국 후반 42분 그라운드를 떠났고, 당시 교체 카드를 모두 사용한 맨유는 남은 시간을 10명으로 버텼다.

경기 후 루벤 아모림 감독은 “세슈코의 상태는 아직 확인이 필요하다. 공을 차다 땅을 건드렸고, 매우 걱정스럽다”고 말했다.

벤자민 세슈코./게티이미지코리아

일각에서는 한 달 이상 결장할 가능성까지 언급됐지만, 다행히 예상보다 복귀가 빠를 것으로 보인다. '센트레 데빌스'는 “구단은 복귀를 서두르지 않으려 하지만 세슈코는 최대한 빠른 복귀를 원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세슈코는 항상 훈련장에 가장 먼저 도착하고 가장 늦게 떠나는 선수다. 스태프들은 그가 팀에 빠르게 적응하고 있다는 점에 놀라고 있다. 루벤 아모림 감독은 복귀를 기다리고 있으며 가능한 한 빨리 돌아오기를 희망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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