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한소희 기자] 방송인 이상민이 재혼 후 더욱 건강해진 근황을 공개해 화제를 모았다.
이상민은 16일 자신의 SNS에 "지난주 16km!!! 오늘 13km!!! 런!!!"이라는 글과 함께 직접 달리는 모습을 담은 영상을 업로드했다. 짧은 문구만큼이나 강한 의지가 담긴 게시물로 꾸준한 운동 루틴을 이어가고 있음을 보여줬다.

그는 해시태그를 통해 러닝 코스를 구체적으로 공개했다. "#용산 – #잠수교 – #한남대교 – #이태원 – #용산"으로 이어지는 약 13km 코스를 완주했다. 강바람을 맞으며 도심 곳곳을 누비는 그의 모습은 보는 이들까지 시원함을 느끼게 했다.
영상 속 이상민은 노란 헤어 스타일에 검정 바람막이와 바지, 여기에 고글과 마스크까지 풀 장착한 러닝룩으로 등장했다. 길가를 비롯해 터널 안에서도 일정한 페이스를 유지하며 달리는 모습이 공개돼 건강 관리에 대한 그의 남다른 의지를 보여주었다.

이상민의 열정적인 달리기 영상에는 연예계 동료들도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가수 헤이즈는 "우아…"라며 감탄을 남겼고, 개그맨 강재준 역시 "형님!!!!!!!!!! 멋지세용"이라며 응원을 건넸다. 이연복 셰프도 "화이팅!"이라고 댓글을 남기며 힘을 보탰다.
한편, 이상민은 지난 2005년 가수 이혜영과 이혼했다. 이후 지난 4월, 10세 연하의 비연예인 여성과 재혼하며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 다만 재혼 이후에도 여러 방송에서 전 아내 이혜영을 언급해 '무례하다'는 지적을 받는 등 논란에 휩싸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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