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획경제위원회, 충남연구원 행정사무감사서 조직·재정 운영 전반 점검...내부 관리·인권 보호 강화 주문
■ 교육위원회, 2025년도 교육지원청 행정사무감사 실시

[프라임경제] 충남도의회 기획경제위원회(위원장 안종혁)는 17일 충남연구원과 충남평생교육진흥원을 대상으로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하며 조직 운영과 재정 관리, 연구 성과, 내부 관리 체계 전반을 점검했다.
안종혁 위원장(천안3·국민의힘)은 충남연구원의 인력 부족과 라이즈센터 채용 지연 문제, 순세계잉여금·사업비 잔액·이자 발생 등 반복적 예산 구조를 지적하며 조직·재정 운영의 전반적 개선 필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연구원이 성장하는 만큼 책임성과 투명성을 강화해 도정 싱크탱크 역할을 확고히 해야 한다"고 말했다.
구형서 부위원장(천안4·더불어민주당)은 장기교육훈련 운영 실태를 점검하며 규정 준수 강화와 연구 역량 강화를 위한 학술 기준 상향, 교육 대상자 선정의 객관성 확보를 요구했다.
이종화 위원(홍성2·국민의힘)은 유연근무·재택근무 관리 부실, 과도한 출장 건수, 산학연 연구 실적 감소 등을 지적하며 미래 전략산업 중심 연구 확대와 R&D 성과 지역 산업 연계를 촉구했다.
안장헌 위원(아산5·더불어민주당)은 연구자 중심의 인사·출퇴근 운영과 PBS 폐지 관련 부담 문제, 원장의 세종 거주 및 관용차 출퇴근 논란을 지적하며 책임 있는 조직 운영을 주문했다.
이정우 위원(청양·더불어민주당)은 감사 지적과 중징계 사례를 언급하며, 성폭력 2차 피해 사건 등 인권 문제 해결과 조직 문화 개선을 강하게 요구했다.
박정식 위원(아산3·국민의힘)은 연구 과제의 과다 운영과 반복적 수탁 과제로 인한 연구 품질 저하 우려를 제기하며 철저한 과제 관리 필요성을 강조했다.
지민규 위원(아산6·무소속)은 충남연구원 구성원의 도내 거주율 저조와 과도한 대외활동, 수의계약 문제 등을 지적하며 재발 방지 대책 마련과 조직 책임성 강화가 필요함을 강조했다.
이번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기획경제위원회는 충남연구원의 조직·재정·연구 관리 체계 전반에 걸친 문제점을 점검하고, 개선 과제와 후속 조치 방안을 촉구했다.
■ 교육위원회, 2025년도 교육지원청 행정사무감사 실시
중증장애인 생산품 우선구매·AI 교육 윤리 강화·학교폭력 예방 등 교육 현안 점검

충남도의회 교육위원회(위원장 이상근)는 17일 공주·논산계룡·금산·부여 교육지원청을 대상으로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하고, 교육 현장의 주요 현안과 제도 개선 필요성을 점검했다.
방한일 위원(예산1·국민의힘)은 중증장애인 생산품 우선구매 활성화와 외부 강사 초빙 시 충남 인재 우선 활용을 통한 지역 상생 강화, 그리고 생성형 AI 도입 확대에 따른 교육 내용 보완 및 윤리 교육 강화 필요성을 강조했다.
유성재 위원(천안5·국민의힘)은 교원 현장 이탈 문제와 고등학교 기초학력 미도달률 상승을 지적하며, 인력 재배치를 통한 교육 집중 환경 조성과 맞춤형 특별 프로그램 운영을 요구했다.
김선태 위원(천안10·더불어민주당)은 민원 증가에 따른 공무원 보호 장치 마련과 장애인표준작업장 생산품 법정 권고 비율 달성을 위한 제도적 관심을 주문했다.
신한철 위원(천안2·국민의힘)은 고교학점제 혼란 해소와 정서·체육·지역 탐구 기반 교과 개발을 통해 학생의 생활 전반에 긍정적 교육 효과를 높일 필요성을 제시했다.
이용국 부위원장(서산2·국민의힘)은 학교폭력 예방 교육 강화와 교실형 안전체험관 운영 실태 점검을 통해 학생 체감 안전교육 효과를 높일 것을 요구했다.
이지윤 위원(비례·더불어민주당)은 교권보호위원회 교사위원 확대와 실효성 중심 연수 개선을 제안했으며, 김응규 의원(아산2·국민의힘)은 다목적체육관 지역별 개방 편차 문제를 지적하고 주민 이용 편의 개선을 요청했다.
이상근 위원장(홍성1·국민의힘)은 초·중학교와 고등학교 관리 주체 차이로 인한 현장 혼선 문제를 지적하며, 연속적인 교육체계 구축과 대학 연계 교육사업 증가에 따른 교육 환경 변화 대응을 위한 도교육청의 구조적 개선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번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교육위원회는 현장의 문제점과 제도 개선 과제를 면밀히 점검하며, 충남 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구체적 방안을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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