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민아, 나비에 황후 같아"…'재혼황후' 2026년 최고 기대작 등극 [MD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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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혼황후' 이세영, 주지훈, 신민아/박로사 기자

[마이데일리 = 홍콩 박로사 기자] 웹툰 원작의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재혼황후'가 베일을 벗었다.

13일 오후 홍콩 디즈니호텔에서 '디즈니+ 오리지널 프리뷰 2025(Disney+ Originals Preview 2025)' 행사가 개최된 가운데, 새 시리즈 '재혼 황후'의 트레일러 영상이 처음 공개됐다.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재혼 황후'는 동대제국의 완벽한 황후 '나비에'(신민아)가 도망 노예 '라스타'(이세영)에게 빠진 황제 '소비에슈'(주지훈)로부터 이혼을 통보받고, 이를 수락하는 대신 서왕국의 왕자 '하인리'(이종석)와의 재혼 허가를 요구하며 벌어지는 로맨스 판타지 대서사극이다. 글로벌 누적 조회수 약 26억회(2024년 12월 기준)의 웹툰을 원작으로 하며 신민아, 주지훈, 이종석, 이세영 등 화려한 라인업으로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신민아는 동대제국의 황후 '나비에' 역을 맡았다. '나비에'는 명석한 두뇌와 타고난 기품으로 모두가 사랑하는 완벽한 황후다. 이날 신민아는 원작이 워낙 사랑을 받아서 다들 기대하고 계신 걸 안다. 원작이 어떻게 드라마화될지 궁금하고 해보고 싶어서 참여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나비에는 수년 동안 황후 자리를 지키기 위해 항상 긴장되어 있고 배우고 노력한다. 저 역시도 대중에게 보여지는 배우이다 보니까 늘 신경 쓰고 배운다는 점에서 비슷한 것 같다"며 "나비에와 다른 점도 있겠지만 비슷한 점이 많다"고 기대를 당부했다.

'재혼황후' 이세영, 주지훈, 신민아/박로사 기자

주지훈은 절대 권력을 가진 동대제국의 황제 '소비에슈'를 연기한다. 주지훈은 "전 세계적으로 많은 사랑을 받은 원작이 어떻게 구현될까에 대한 궁금증이 있었다. 동서양 인종을 막론하고 판타지의 세계가 확장되는 것에 대한 재미를 느끼고 있었다"고 출연 이유를 밝혔다.

또 소비에슈와 공통점에 대해 "신체조건이 똑같다"면서도 "다른 점은 안타깝게도 그만큼의 권력과 재력이 없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종석은 비밀을 감추고 있는 서왕국의 왕자이자 제1 왕위 계승자 '하인리'로, 이세영은 화려한 미모를 가진 도망 노예 '라스타'를 연기한다. 이세영은 "판타지 작품은 처음인데, 정부 역할이라 재밌을 것 같더라. 선배님들에게 많이 배우고 싶다는 생각으로 참여했다"며 "라스타는 도망 노예이지만 황제의 정부가 된다. 순수했지만 한 번도 겪어보지 못한 걸 겪게 되면서 점차 변하는 인물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세영은 '재혼 황후' 현장 분위기도 전했다. 그는 "세 분의 캐릭터가 다 달라서 재밌다. 민아 언니는 나비에 황후처럼 조용하고 위엄 있으면서도 부드럽고 웃음이 많다. 제가 장난치고 분위기 풀어보려고 언니, 오빠한테 가면 따뜻하게 받아주셨다. 작품과는 다르게 현실에서는 라스타를 다 사랑해주셨다"고 덧붙였다.

한편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재혼 황후'는 2026년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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