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인트경제] 경북 포항 유강유치원(원장 임은숙)이 지난 10일부터 14일까지 일주일간 '2학기 환경교육주간'을 운영하며 유아기부터의 '생태 감수성 함양'과 '탄소중립 실천 시민성 기르기'를 목표로 다양한 친환경 체험 활동을 진행했다.
유아들이 생활 속에서 환경 보호를 실천하는 즐거움을 경험하는 데 중점을 뒀다.
유아들은 먼저 영상과 이야기 자료를 통해 탄소중립의 개념과 기후 변화의 원인을 쉽게 이해하고, '우리가 할 수 있는 지구사랑 실천 약속'을 함께 정했다.
이후 아이들은 쓰레기를 주우며 산책하는 활동인 플로깅(Plogging)을 하며 깨끗한 환경을 스스로 가꾸는 성취감을 느꼈다.
또한, 생분해성 소재를 활용한 친환경 수세미 만들기 활동을 통해 자원의 순환과 쓰레기 감축의 중요성을 직접 체험했다. 이러한 경험은 유아들이 일상 속에서 환경을 배려하고 실천하는 태도를 기르는 데 큰 도움이 됐다.
임은숙 원장은 "탄소중립 교육은 단순한 환경보호를 넘어, 아이들이 자연과 더불어 살아가는 생태적 감수성과 실천적 시민성을 기르는 교육"이라며, "앞으로도 놀이 중심의 환경교육을 통해 유아들이 지속가능한 미래의 주인공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유강유치원은 교육과정과 연계한 다양한 환경교육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유아기부터 시작하는 탄소중립 실천문화 확산에 앞장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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