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 소식] '반려견과 함께하는 남파랑길 고성 걷기축제' 개최

프라임경제
■ '반려견과 함께하는 남파랑길 고성 걷기축제' 개최
■ '제5회 전국유소년 엘리트 농구 스토브리그' 개최
■ '대한적십자사 연차대회'에서 '고성군 봉사자 수상' 쾌거

[프라임경제] 고성군(군수 이상근)은 오는 11월22일, 수남유수지 생태공원과 대독누리길 일원에서 '반려견과 함께하는 남파랑길 고성 걷기축제'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2025년 주요 관광 트렌드로 떠오르고 있는 '반려동물 동반 여행(Pet-friendly Travel)' 확산에 발맞춰, 반려견과 함께 걷고 체험하는 고성만의 특화된 도보여행 콘텐츠로 마련됐다.

행사는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진행되며, (사)한국치유협회가 주최하고 고성군이 후원한다. 수남유수지 생태공원과 코리아둘레길 남파랑길 31코스 일부인 대독누리길을 배경으로, 참가자들은 반려견과 함께 아름다운 자연 속을 걸으며 다양한 체험 활동을 즐길 수 있다. 

참가비는 1인당 5000원이며, 총 20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참가신청은 고성해양치유길 누리집(www.고성해양치유길.kr)에서 가능하다.

참가비를 납부한 참가자에게는 반려견 간식꾸러미가 제공되며, 총 4개의 체험으로 구성된 'MISSION 4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이 미션은 △전문가 반려견 교육 시범 관람, △즉석사진 촬영, △다트던지기 체험, △반려견 얼굴 뱃지 만들기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미션을 모두 완료한 참가자에게는 고급 에코백 기념품이 증정된다. 또한 행사 후기를 SNS 또는 누리집에 작성하면 반려견 배변봉투 케이스와 리필세트도 제공된다.

이와 별도로, 참가비를 내지 않은 일반 방문객도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도 다양하게 운영된다. 즉석사진 포토존, SNS 인증 이벤트, 솜사탕·슬러시·팝콘 간식 부스 등은 누구나 이용 가능하며, 전문 반려견 훈련사의 어질리티 공연과 행동교육 시범도 함께 관람할 수 있다. 

이러한 개방형 프로그램 운영은 지역 주민과 관광객 모두가 참여할 수 있도록 기획됐으며, 행사에 활기를 더할 전망이다.

이번 걷기축제는 단순한 반려동물 행사를 넘어, 지역 자원과 연계된 관광 콘텐츠를 통해 고성군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고성군이 지향하는 '치유와 힐링의 관광도시' 이미지와도 부합하며,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건강한 문화 조성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평가된다.

이상근 고성군수는 "이번 걷기축제는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관광 콘텐츠를 통해 고성군의 아름다운 자연과 건강한 반려문화를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많은 분들이 가족 같은 반려견과 소중한 추억을 만들고, 고성의 매력을 만끽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반려견과 함께하는 남파랑길 고성 걷기축제' 관련 세부 사항은 고성해양치유길 누리집(www.고성해양치유길.kr) 또는 (사)한국치유협회(055-245-2543)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제5회 전국유소년 엘리트 농구 스토브리그' 개최
전국 18개 명문팀 참가…지역경제 활성화와 스포츠도시 위상 강화

고성군은 '제5회 고성군 전국유소년 엘리트농구 스토브리그'를 2025년 11월10일부터 11월15일까지 6일간 고성군 국민체육센터와 실내체육관, 항공고등학교체육관에서 개최하고 있다.


이번 대회는 고성군농구협회(회장 김태성)가 주관하는 전국 규모의 대회로 전국 각지에서 총 18개 중학교 팀, 선수 270명과 관계자 30명 등 약 300여명이 참가했다. 경기는 예선 조별리그 및 결선 토너먼트 형식으로 진행되며, 참가팀과 선수들의 뜨거운 열전이 펼쳐지고 있다. 경기는 국민체육센터, 실내체육관에서, 경기가 없는 시간에는 항공고체육관에서 한창 연습 중이다. 

참가팀은 경상권 외에 서울휘문중, 서울삼선중, 서울홍대부중, 인천안남중, 강원춘천중, 강원평원중, 천안성성중, 청주주성중, 대전중, 대구계성중, 제주동중, 전북군산중, 광주문화중, 여수여천중 등 총 18개팀이다.

올해로 5회째를 맞이하는 '고성군 전국 유소년 엘리트 농구 스토브리그'는 매년 규모와 내실을 더해가며, 유소년 농구 발전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올해 대회는 전년도에 비해 참가 팀 수와 선수 규모 모두 크게 확대되는 등, 전국 유소년 농구계의 높은 관심과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 대회에 참가하는 각 팀은 전국에서 선발된 우수한 인재들로 구성돼 있어, 한층 수준 높은 경기와 선수들의 다양한 기술 교류의 장이 될 전망이다.

특히, 전국 4강팀들이 참가하는 대회여서 농구 팬과 학부모 등 관심 있는 관람객에게 유소년 엘리트 선수들의 치열하고 박진감 넘치는 경기를 가까이서 볼 수 있는 특별한 기회를 제공한다.

김성수 스포츠산업과장은 "고성군의 스포츠 인프라가 잘 구축돼 있어 개최되는 대회는 동·하계 전지훈련과 연계해 고성군을 찾는 사례가 늘고 있다"며 "스포츠 마케팅을 통해 단 한 차례 대회 개최에 머무르지 않고 지속적으로  스포츠 메카 고성을 찾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상근 고성군수는 "전국의 유망한 유소년 선수들이 자신의 기량을 마음껏 발휘하고 팀워크와 스포츠맨십을 배우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이라며, "이번 대회를 통해 고성군이 스포츠 중심 도시로 자리매김하고, 지역 경제와 문화, 관광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대한적십자사 연차대회'에서 '고성군 봉사자 수상' 쾌거  
한적십자사 경남지사에서 개최…탁월한 봉사활동 공로를 인정받아 영예로운 표창 수상

고성군은 대한적십자사 경상남도지사 창립 120주년을 기념해 열린 '2025년 경남지사 연차대회'가 지난 11월10일 대한적십자사 경남지사에서 개최됐으며, 이 자리에서 고성군 적십자 봉사자들이 탁월한 봉사활동 공로를 인정받아 영예로운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차대회에서는 47년간 봉사활동을 이어온 고성읍 적십자 봉사회의 백순임 씨가 국민훈장 '석류장'을 수상했으며, 고성군 회화면 봉사회장 양경미 씨가 보건복지부 장관표창을 받았다. 또한, 삼산면 봉사회장 박덕해 씨는 봉사시간 1만 시간을 달성한 공로로 '최고명예장'과, 30년간 꾸준히 지역사회 봉사를 실천한 공로로 대한적십자사 회장상인 '장기봉사상'을 동시에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국민훈장 석류장 수상자인 '백순임'씨는 47년이란 오랜 기간 지역 내 소외계층 돌봄과 재난 지원 등 다양한 적십자 활동에 헌신하며 공동체 발전에 크게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수상 소감을 묻는 질문에 "적십자 봉사자로서 늘 이웃 사랑의 마음을 전할 수 있었던 것만으로도 감사한데 이렇게 큰 상을 받게 돼 영광스럽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을 돕는 일에 더욱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보건복지부 장관표창 수상자인 '양경미' 회화면 봉사회장 또한 37년간 지역 봉사에 활동해 꾸준한 나눔과 봉사를 통해 온정을 실천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수상 소감으로 "수상의 영광을 모든 봉사자분들과 함께 나누고 싶다"며 "지역의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으며,

삼산면 봉사회 '박덕해'씨 또한, "봉사를 생활화 하더보니 벌써 1만 시간이나 됐다. 앞으로도 이웃과 지역에 보탬이 되도록 늘 살피도록 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말했다.

이상근 고성군수는 "군민의 따뜻한 정을 지역사회에 실천하는 고성군 적십자 봉사자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봉사 활동이 지역 발전의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성군은 앞으로도 적십자와 함께 나눔과 봉사의 문화 확산에 앞장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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