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윤진웅 기자] 화재사고로 가동을 멈춘 금호타이어 광주공장이 정상화에 시동을 건다.
13일 금호타이어에 따르면 노사는 전날 ‘2025년 고용안정·노사공동발전위원회를 열고 공장 가동에 대한 합의서에 서명했다. 이는 지난 7월 30일 광주공장 재가동과 관련한 노사특별합의에 대한 후속 조치다.
먼저 14일부터 하루 생산 4000본 규모로 공장을 가동한다. 총 기능직 386명이 투입된다. 이에 앞서 이날 오전 안전교육과 비품을 지급했다.
생산 규모는 단계적으로 늘릴 예정이다. 내년 초 하루 생산 6000본 규모, 최종 1만본까지 늘리기로 했다.
생산 규모를 늘리면서 추가 출근하는 인원에 대해서는 근무 전 안전교육을 별도 진행할 예정이다.
금호타이어 관계자는 “광주공장 재가동과 함께 함평신공장 건설이 투트랙으로 진행된다”면서 “금호타이어는 고용안정과 사원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두고 정상화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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