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천주영 기자] 프랑스의 글로벌 식품 원료 기업 로케뜨(Roquette)가 '2025 푸드위크 코리아' 및 'AI 푸드테크 컨퍼런스 2025'에서 당대체제와 설탕 저감 분야의 리더십을 선보였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달 29일부터 11월 1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진행되어 로게뜨는 최근 시장의 관심을 받고 있는 당대체제와 설탕 저감 분야에서 리더십을 선보였다. 이번 컨퍼런스에는 60여명의 식품업계 전문가가 참석했으며, 12건 이상의 질의가 현장에서 오가며 활발한 논의가 이어졌다.
박범준 로케뜨 기술지원 이사는 기조연설을 통해 글로벌 설탕 저감 트렌드와 맛과 건강의 균형을 유지하는 기술적 과제, 그리고 ‘제로 슈거(Zero-Sugar)’ 시대를 이끄는 핵심 기술 및 규제 환경에 대해 소개했다. 또 로케뜨의 식물 기반 영양(Plant-Based Nutrition)과 건강한 제품 혁신(Healthier Product Innovation)을 위한 비전도 함께 제시했다.
특히 이번 세션의 하이라이트는 말티톨(Maltitol)에 대한 심층 발표였다. 박범준 이사는 “말티톨은 설탕 대비 약 90% 수준의 단맛을 제공하면서 분자량, 용해도, 수분 안정성이 설탕과 유사해 설탕 대체 소재로 식품 제조에 매우 적합하다”라며 “낮은 혈당지수, 높은 소화내성, 구강 건강 측면에서도 장점을 지닌 성분”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말티톨은 수십 년간의 과학적 연구를 통해 안전성이 확립된 당 대체제”임을 강조했다.

세션에서는 로케뜨의 다양한 당 저감 솔루션에 대한 높은 관심과 질의가 이어졌으며 미디어 및 경쟁사 관계자들까지 참여해 업계 내 건강한 당 저감 소재에 대한 관심이 빠르게 확대되고 있음을 보여주었다.
로케뜨 코리아 관계자는 “이번 리더십 활동은 혁신적인 Food & Nutrition 솔루션을 통해 시장의 요구를 충족하고 소비자의 건강한 선택을 지원하겠다는 로케뜨의 철학은 보여준 자리였다. 앞으로도 식물성 기반의 식이섬유, 스페셜티 소재 솔루션 분야에서의 전문성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아시아 시장 내 리더십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로케뜨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당 관리, 당 저감 분야에서의 전문성을 더욱 공고히 하고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 지역 전반에서 건강한 식품의 미래를 선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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