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충남 홍성군 지역 청년 창업기업인 '광천파도김'과 '지씨에프'가 지난 3일부터 8일까지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린 '2025 베트남 식품·음료&포장기기 박람회'에 참가하며 글로벌 진출 가능성을 확인했다.

이번에 참가한 두 기업은 홍성복합문화창업공간 잇슈창고(수탁자: 충남산학융합원)에서 진행한 '글로벌 진출 지원 리빙랩 프로그램'을 통해 선발된 청년 창업기업으로, 청년들의 창업 활성화와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원받았다.
광천파도김은 조미김과 K-매운맛을 결합한 매운맛 김을, 지씨에프는 국산 홍삼 제품에 홍성마늘을 더한 복합진액 등 지역 특산품과 청년들의 창의적 아이디어를 결합한 상품을 선보였다. 군은 참가 기업당 700만원을 지원하며 글로벌 멘토링, 부스 임차비, 참가비 등 기업들의 해외 진출을 돕고 사업 확장의 방향성을 점검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군 관계자는 "지난해 호치민 박람회 참가 기업 2곳에 이어 올해도 2개 업체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며, 홍성군 청년 창업기업들의 글로벌 시장 진출과 창의적 아이디어가 국제적으로 인정받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청년 기업들의 해외 진출을 위한 지원을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창의성과 지속가능성을 주제로 약 200개 업체, 1600개 이상의 부스로 운영됐으며, 전 세계 3000여 명의 글로벌 무역상과 1만명 이상의 방문객이 참가하는 국제 무역의 장으로 큰 성과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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