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외인·기관 '매도'에 혼조세

[마이데일리 = 이보라 기자] 코스피가 하락 출발 후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1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10시 17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2.11포인트(0.29%) 오른 4162.50이다.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2.82포인트(0.55%) 떨어진 4127.57에 출발해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간밤 뉴욕증시는 혼조세로 장을 마쳤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327.11포인트(0.68%) 오른 4만8255.07,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 대비 4.40포인트(0.06%) 오른 6851.01에 장을 마쳤다. 한편 나스닥종합지수는 61.84포인트(0.26%) 내린 2만3406.46에 마감했다.

코스피 시장에서는 개인이 2530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056억원, 1486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 삼성전자(0.68%), KB금융(3.49%), 두산에너빌리티(3.57%), 한화에어로스페이스(0.10%) 등은 오름세다. SK하이닉스(-0.16%), LG에너지솔루션(-0.21%), 현대차(-1.09%), HD현대중공업(-0.75%) 등은 내리고 있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4.08포인트(0.45%) 오른 910.59을 가리키고 있다.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15포인트(0.24%) 내린 904.36에 출발 후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개인과 기관이 각각 1130억원, 229억원을 순매수하고 있고 외국인은 1040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시총 상위 종목 중 에코프로비엠(2.64%), 에코프로(0.53%), 에이비엘바이오(29.44%), 레인보우로보틱스(0.25%), 펩트론(1.19%), 삼천당제약(0.22%), 파마리서치(3.68%) 등이 상승세고 알테오젠(-0.55%), HLB(-0.60%), 리가켐바이오(-0.29%) 등은 하락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