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5 대한민국 원자력대전' 성황리 개막
■ '제13회 창원시장기 자연보호 경진대회' 개최
■ '사회적경제 활성화 방안 모색 포럼' 개최
[프라임경제] 창원시는 지난 12일 창원컨벤션센터(CECO)에서 열린 '2025 대한민국 원자력대전'이 개막식을 시작으로 성황리에 막을 올리며 성공적인 출발을 알렸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창원시·경상남도·한국원자력신문사가 공동 주최하고, 한국수력원자력을 비롯한 주요 원자력 유관기관과 두산에너빌리티 등 원전 관련 기업 관계자, 그리고 관람객들이 방문하며 열기를 더했다.
행사 첫날에는 △개막식 △원자력대전 전시회 △해외 바이어 초청 원전 중소기업 수출상담회 △2026년 원전기업 지원 사업 통합설명회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특히, 전국 57개 원자력 기업·기관이 참여한 '원자력대전 전시회'에서는 혁신형 소형모듈원전(I-SMR)을 비롯한 K-원자력의 기술력과 글로벌 경쟁력이 한눈에 펼쳐져 관람객들의 발길을 사로잡았다.
또한 미국, 독일, 튀르키예, 인도, 필리핀, UAE, 베트남 등 22여 명의 해외 원전 바이어들이 참여한 수출 상담회는 국내 원전 기업들에게 해외시장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개막식에는 장금용 창원시장 권한대행이 참석해 원자력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주요 일정에 함께하며 창원시 원자력산업의 미래 비전을 강조했다.
장금용 창원시장 권한대행은 "2025 대한민국 원자력대전에 방문해 주신 모든 분들과 전시회에 참가해 주신 기업 관계자들에게 깊이 감사드린다"며 "창원 원자력산업의 생태계를 강화하고 K-원자력의 초격차 경쟁력을 뒷받침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5 대한민국 원자력대전'은 원자력산업의 미래 비전 공유 및 네트워크 강화, 국내 원자력 기업들의 해외 시장 진출을 지원하는 중요한 장으로서 오는 13일까지 창원컨벤션센터에서 계속될 예정이다.
■ '제13회 창원시장기 자연보호 경진대회' 개최
자연사랑학습장에서…자연보호헌장 선포 기념 및 자연보호 실천 의지 다짐
창원시는 지난 12일 자연사랑학습장에서 '제47주년 자연보호헌장 선포 기념' 및 '제13회 창원시장기 자연보호 경진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창원시장기 자연보호 경진대회는 매년 개최되는 행사로, '제47주년 자연보호헌장 선포일(1978.10.5.)'을 기념하고 자연보호 유공자를 격려함과 동시에 시민들의 자발적인 자연보호 참여 의식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자연보호협의회 회원, 시의원, 공무원 등 220여명이 참석했으며, 행사는 1부와 2부로 나누어 진행했다. 1부 기념식에서는 개회 선언, 자연보호헌장 낭독, 표창 수여, 결의문 낭독 등의 순서로 이어졌으며 자연보호 활동에 기여한 유공자 43명에게는 창원시장상, 국회의원상 등 표창이 수여돼 그간의 헌신과 노고를 격려했다.
이어진 2부에서는 협의회 회원들이 환경플로깅 활동에 참여해 지역 환경정화에 동참하고 환경부스 체험을 통해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자연보호의 의미를 되새겼다.
공행식 자연보호연맹 창원시협의회 회장은 "이 행사를 통해 시민들이 자연과 함께 살아가는 삶의 중요성을 다시금 깨닫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자연보호헌장의 정신을 이어받아 지역의 실정에 맞는 자연보호 활동을 더욱 체계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유정 기후환경국장은 "이번 행사는 자연환경을 보전하고 시민들의 환경보호 실천 의지를 다짐하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자연보호협의회가 지역의 환경정화와 탄소중립 실천 현장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는 만큼 시에서도 시민과 함께 환경보호 실천에 앞장서며, 지속가능한 생태도시 조성을 위해 다양한 정책과 프로그램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 '사회적경제 활성화 방안 모색 포럼' 개최
사회적경제혁신타운에서… '사회적경제' 새 성장방정식 찾아
창원시는 지난 12일 사회적경제혁신타운에서 사회적경제기업 대표 등 임직원과 포럼 참여를 신청한 시민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창원시 사회적경제 활성화 방안 모색 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포럼에서는 '기본이 튼튼한 사회에서의 정부정책과 사회적경제의 발전 방향'을 주제로 강민수 한국사회연대경제 상임이사의 발제와 신영규 창원시 사회적경제지원센터장의 토론 및 참석자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강임수 상임이사는 발제에서 최근 정부의 사회연대경제 정책 추진 현황과 변화된 제도 환경에 대응하기 위한 지역 차원의 전략 방향을 제시했으며, 참석한 사회적경제기업가들의 의견을 청취하면서 창원시와 사회적경제기업이 준비해야 할 방향성과 실행 과제를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박진열 창원시 경제일자리국장은 "사회적경제는 지역문제 해결을 위한 상생과 연대, 협력의 플랫폼"으로, "창원시는 이 사회적경제가 지역 경제의 한 축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과 협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포럼이 변화된 정책 환경 속에서 창원 사회적경제의 방향성과 실행과제를 함께 모색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창원시 사회적경제 활성화 포럼은 총 4회로 진행되며, 다음 포럼은 19일 공유경제 기반의 (사회적경제)비즈니스모델 제안, 20일 지역에서의 통합돌봄, 26일 기후위기 시대에 시민과 함께 하는 재생에너지를 주제로 계속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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