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진스 결국 어도어 복귀, 해린·혜인 '수용' →나머지 3인 '진의 확인'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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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한소희 기자] 어도어가 마침내 기다리던 소식을 전했다. 그동안 법적 분쟁으로 갈라져 있던 뉴진스 멤버들이 차례로 복귀 의사를 밝히며 그룹 활동 재개 가능성을 열어둔 것이다.

#뉴진스 #민지 #해린 #혜인 #하니 #다니엘 뉴진스 결국 어도어 복귀, 해린·혜인 '수용' →나머지 3인 '진의 확인' [마이데일리 = 한소희 기자] 어도어가 마침내 기다리던 소식을 전했다. 그동안 법적 분쟁으로 갈라져 있던 뉴진스 멤버들이 차례로 복귀 의사를 밝히며 그룹 활동 재개 가능성을 열어둔 것이다. ▶︎홈페이지 - www.mydaily.co.kr ▶︎유튜브 - www.youtube.com/MYDAILY ▶︎네이버 TV - tv.naver.com/mydaily ▶︎다음 - v.daum.net/channel/57/home ▶︎틱톡 - tiktok.com/@mydailytok ▶︎문의 - [email protected] 🎵By The River — Acoustic Pop Background Music | Atch & Hotham

12일 어도어는 공식 자료를 통해 "뉴진스 해린과 혜인이 전속계약을 준수하며 활동을 지속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두 멤버는 가족들과 상의하고 회사와 여러 차례 의견을 나눈 끝에 법원의 판단을 따르기로 결정했다. 어도어는 "두 사람이 흔들림 없이 연예 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팬들의 응원을 당부했다.

이 발표는 지난달 30일 전속계약 유효 판결이 내려진 지 약 2주 만이다. 당시 법원은 뉴진스 측의 주장을 모두 기각하고 어도어의 손을 들어줬다. 멤버들은 즉각 항소 의사를 밝혔으나, 마감일을 하루 앞둔 시점까지 항소장이 접수되지 않으며 상황은 반전됐다.

해린과 혜인의 복귀 소식이 알려진 뒤, 나머지 멤버 민지·하니·다니엘도 이날 저녁 입장문을 발표하며 뒤늦게 복귀 결정을 전했다. 다만 이들의 입장은 어도어와의 사전 논의 없이 언론을 통해 공개된 것으로 알려져 미묘한 온도 차를 드러냈다. 세 사람은 "신중한 상의를 거쳐 어도어로 돌아가기로 했다"며 "한 멤버가 현재 남극에 있어 전달이 늦어졌고, 어도어가 아직 회신하지 않아 부득이하게 먼저 밝힌다"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어도어는 "세 멤버의 복귀 의사에 대해 사실관계를 확인 중"이라는 짧은 입장을 내놨다. 복귀 자체는 긍정적이지만, 사전 소통 없이 발표한 점이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뉴진스는 지난해 11월 어도어의 의무 불이행을 주장하며 전속계약 해지를 선언한 후 독자 활동을 이어왔다. 어도어가 전속계약 유효확인 소송과 각종 가처분 신청을 제기하며 갈등이 본격화됐고, 법원은 모든 절차에서 어도어의 주장을 인정했다.

그러나 1심 판결에 불복하며 "어도어로 돌아갈 수 없다"고 강경한 입장을 보였던 뉴진스는 항소 기한 직전 뜻을 바꿔 결국 5인 모두 복귀를 선택했다. 1년 가까이 이어진 법적 공방이 일단락되는 분위기지만, 멤버 간 발표 시점의 차이와 소통 방식의 엇갈림이 향후 활동 재개 과정의 변수로 지목된다.

어도어는 이미 정규 앨범 준비를 마친 상태라고 밝힌 바 있어, 멤버들과의 논의를 거쳐 컴백 일정이 조율될 것으로 보인다. 복귀 선언까지는 마무리됐지만, 어도어와 멤버들이 어떤 방식으로 다시 호흡을 맞춰 나갈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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