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카드, 시니어 소비자 보호 강화…“청약철회 신청기간 30일로 확대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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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카드가 오는 19일부터 시니어 고객을 대상으로 금융상품 청약철회 신청기간을 30일로 확대 운영한다. /삼성카드

[마이데일리 = 정수미 기자] 삼성카드가 65세 이상 시니어 고객을 위한 맞춤형 소비자 보호를 강화한다.

삼성카드는 오는 19일부터 시니어 고객을 대상으로 금융상품의 청약철회 신청 기간을 기존 14일에서 30일로 확대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금융 업무에 익숙하지 않은 시니어 고객이 상품 내용을 충분히 이해하고 신중히 결정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조치다. 청약 철회는 삼성카드 고객센터와 홈페이지, 앱 등에서 신청할 수 있다.

또 카드론 등 금융상품 신규 신청 시에는 신청내용을 전화로 재확인해 금융상품의 불완전 판매를 예방하기로 했다.

삼성카드는 시니어 고객을 대상으로 전담상담팀도 운영 중이다. 전담상담팀은 디지털 채널 활용이 어려운 고객의 업무처리를 원활하게 지원하기 위해 시니어 고객 눈높이에 맞춘 상담을 진행한다.

삼성카드 관계자는 “시니어 고객이 편리하고 안전하게 삼성카드를 이용할 수 있도록 소비자 보호 제도를 강화했다”며 “앞으로도 소비자 보호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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