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적십자회비 모금 우수 행정기관 장려상 수상
■ 2025년산 공공비축미 2170톤 매입

[프라임경제] 봉화군은 지난 5일 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 창립 120주년을 기념해 열린 연차대회에서 2025년도 적십자회비 모금 우수 행정기관 '장려상'을 수상했다.
이번 표창은 도내 시·군의 모금 실적과 참여 성과를 바탕으로 선정되어 지역사회 나눔 확산에 기여한 지자체를 격려하는 의미를 지닌다.
봉화군은 지난해 11월부터 2025년도 적십자회비 모금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쳤으며 군민들이 적극 동참한 결과 모금 목표액 대비 146%를 초과 달성하는 뜻깊은 성과를 보였다.
봉화군 관계자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따뜻한 마음을 모아 주신 군민들 덕분에 거둔 값진 성과와 나눔의 가치를 행정 전반으로 확산해 모두가 함께 행복한 봉화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적십자회비는 재난구호, 사회봉사, 공공의료, 청소년교육 분야 등 물적, 인적 구호활동에 사용되고 있다.
■ 2025년산 공공비축미 2170톤 매입
봉화군은 11월10일부터 2025년산 공공비축미를 매입한다.
매입물량은 총 2170톤으로 건조벼 1805톤, 산물벼 327톤이며 친환경벼 38톤을 매입할 계획이다.
산물벼 327톤은 지난 10월 30일 봉화조공DSC에서 매입을 완료했으며, 건조벼는 11월 10일 봉화읍을 시작으로 관내 7개 지정장소에서 본격적인 매입에 들어갔다.
올해 매입품종은 일품과 해담으로 수분 13~15% 이하 건조된 상태의 톤백(800kg), 포대(40kg) 단위로 매입을 실시하며, 품종검정제도 시행으로 출하 품종 위반 시 향후 5년간 공공비축미곡 매입 대상에서 제외됨으로 농가에서는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공공비축미곡 매입가격은 수확기(10~12월) 전국 평균 산지쌀값을 조곡(40kg)으로 환산한 가격이며, 매입 직후 포대당 4만원의 중간 정산금을 우선 지급하고 최종 정산금은 12월 말에 지급한다.
박현국 군수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고품질 쌀 생산에 힘써주신 농가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이번 공공비축미 매입을 안정적으로 추진해 농가소득 향상과 쌀 수급 안정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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