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박정빈 기자]할리우드 배우 시드니 스위니(28)가 노브라로 시스루 드레스를 착용해 논란이 일고 있다.
지난달 30일(현지시간) 피플지에 따르면 스위니는 전날 미국 베벌리힐스호텔에서 열린 ‘버라이어티 파워 오브 위민(Variety Power of Women)’ 행사에서 은빛 시스루 드레스를 입은 채 단상에 올랐다.
영화 '크리스티'에서 여성 복서 '크리스티 마틴' 역을 연기한 스위니는 :“우리 모두에게는 각자의 싸움이 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크리스티는 우리에게 힘이 때로는 시끄러워 보일 필요가 없다는 것을 일깨워준다. 누가 보든 계속해서 일어서는 것뿐이다. 그녀를 연기하면서 이야기의 끝이 아니라, 그것을 되찾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깨달았다. 그리고 이 세상의 모든 어린 소녀들에게, 여러분의 힘은 이미 여러분 안에 있다는 것을 알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일각에서는 ‘여성의 힘’을 강조하는 행사에서 속살이 비치는 드레스를 착용하는 것이 위선이라는 지적이 나왔다.
한 네티즌은 "나체에는 힘이 없다"라고 썼고, 다른 이용자는 "젊은 여성들이 관심을 받기 위해 온몸을 보여줘야 한다고 생각하는 건 안타까운 일이다"라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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