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성크린텍, AI 반도체 슈퍼사이클 본격화 '직수혜'…"삼성전자향 수주에 국책과제 수행까지 주목"

프라임경제
[프라임경제] 독립리서치 밸류파인더는 11일 한성크린텍(066980)에 대해 총 180억원 규모의 삼성전자(005930)향 P4 Ph4 초순수 복합동 및 그린동 설비공사 수주에 주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해당 계약은 이달 5일 이뤄졌다.

이충헌 밸류파인더 연구원은 "글로벌 빅테크들의 인공지능(AI) 경쟁이 격화되면서 반도체 슈퍼사이클이 도래한 시점에 발주된 점이 긍정적"이라며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공장 증설이 본격화되고 있는만 큼 그 중요성이 크다"고 짚었다.

이어 "지난 10월에는 오픈AI CEO인 샘 올트먼이 방한해 삼성전자, SK하이닉스와 웨이퍼 기준 월 90만장의 고대역폭 메모리 공급 협약을 맺기도 했다"며 "이러한 기조에 대응하기 위해 현재 양사는 공장 준공 및 클린룸 공사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상황이다. 따라서 앞으로는 반도체 소부장 기업들에 대한 관심도 가져야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밸류파인더에 따르면 한성크린텍은 과거 삼성전자 P1 초순수 설비부터 지난해 P4 Ph3 초순수 복합동 설비 공사에 이은 삼성향 초순수 설비 수주를 진행해왔다. 

이 연구원은 "동사는 2021년 6월부터 2025년 12월까지 진행되는 초순수 국산화 국책과제 수행기업에 선정돼 설계과 시공업무도 수행하고 있다"며 "기술적인 수준과 레퍼런스를 이미 확보한 기업이라 향후 추가 수주 가능성도 기대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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