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균형발전심의위 안면읍 '공영주차장 조성사업' 최종 확정
■ 신중년 재취업 돕는 '산모·신생아 건강관리사 양성과정' 수료

[프라임경제] 충남 태안군은 지난 7일 군청 중회의실에서 '2025년 제1회 태안군 균형발전심의위원회' 회의를 열고 안면읍 터미널 주변 공영주차장 조성사업을 최종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가세로 군수, 군의원, 지역 주민, 전문가 등 20여 명이 참석해 지역 간 균형발전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사업은 유동 인구와 차량 통행이 많은 안면읍 터미널 인근의 교통 혼잡과 사고 위험을 완화하고 주민 편의를 높이기 위한 것으로, 총 30억 원의 균형발전 사업비가 투입된다.
군은 내년부터 2027년까지 공사를 진행해 약 40면 규모의 공영주차장을 조성할 계획이다. 준공 후에는 관광객과 주민의 주차 불편이 해소되고, 주변 환경 개선을 통한 지역 이미지 제고 효과도 기대된다.
태안군은 이번 안면읍 사업을 기반으로 향후 연계사업 발굴 및 공모사업 참여 확대 등 균형발전정책의 내실화를 추진할 방침이다.
가세로 태안군수는 "오늘 심의회에서 제시된 의견을 바탕으로 성공적인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지역 간 불균형을 해소해 군민 모두가 살기 좋은 태안군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태안군 균형발전심의위원회는 낙후 지역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고, 지역 특성에 맞는 맞춤형 특화사업 발굴을 통해 고른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운영되고 있다. 군은 2023년부터 8개 읍·면을 대상으로 사업을 단계적으로 추진 중이며, 지난 8월 이원면 주차장 조성사업이 첫 준공의 결실을 맺었다.
■ 신중년 재취업 돕는 '산모·신생아 건강관리사 양성과정' 수료
14명 수료…제2의 인생 설계 돕는 맞춤형 직업교육 성과

충남 태안군이 신(新)중년 세대의 활기찬 인생 2막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한 재취업 교육이 뜻깊은 결실을 맺었다.
군은 지난 7일 태안군교육문화센터 대강당에서 '2025년 태안군 은퇴신중년 산모·신생아 건강관리사 양성과정 수료식'을 개최, 총 14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만 50~75세 신중년층 중 돌봄 서비스 분야에 관심 있는 군민 14명을 대상으로 지난 10월27일부터 운영됐으며, 이론과 실습을 포함한 총 60시간(10회) 과정으로 진행됐다.
보령여성인력개발센터가 교육기관으로 참여했고, 군이 수강료 전액을 지원했다. 교육 과정은 △산후 회복 및 신생아 돌봄 △근로기준 및 자기관리법 △신생아 건강·안전관리 △직업윤리 및 고객응대 등 실무 중심의 전문교육으로 구성돼 수강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군은 수료생들의 안정적인 재취업을 위해 취업상담 및 구인·구직 연계 등 사후관리 지원체계를 마련하고, 교육이 실제 일자리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은 경기 침체와 취업난으로 어려움을 겪는 신중년들에게 새로운 도전의 기회를 제공했다"며, "앞으로도 맞춤형 전문교육을 통해 신중년 세대가 사회의 중심 일원으로 다시 설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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