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굴 피범벅인데도 예쁘다"…김유정, '친애하는 X'서 터진 광기 연기 '소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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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정이 '친애하는 X' 속 강렬한 연기 변신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 김유정 인스타그램

[마이데일리 = 한소희 기자] 배우 김유정이 '친애하는 X' 속 강렬한 변신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9일 김유정은 자신의 SNS에 "Dear X, 아진과 아진, 우리들 그리고 X"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김유정은 피로 물든 얼굴과 상처 자국이 남은 볼로, 허공을 응시하며 깊은 감정을 표현했다. 이는 티빙 오리지널 드라마 '친애하는 X'의 촬영 비하인드 컷으로, 현실감 넘치는 모습이 팬들의 뜨거운 반응을 불러일으켰다.

김유정이 '친애하는 X' 속 강렬한 연기 변신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 김유정 인스타그램

팬들은 "김유정이 캐릭터를 완전히 삼켜버렸다", "아진아, 이제 그만 맞고 살아" 등의 댓글을 남기며 몰입감을 드러냈다.

김유정은 드라마에서 겉으론 냉철하지만 내면에는 욕망과 공허함이 공존하는 인물 '백아진' 역을 맡았다. 단 한 장면에서도 시선과 표정, 호흡을 세밀히 조절하며 입체적인 캐릭터를 완성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교복을 입은 학창 시절부터 복잡한 감정의 소용돌이에 빠진 인물의 변화를 설득력 있게 그려내며 '역대급 변신'이라는 호평을 얻었다.

'친애하는 X'는 네이버 웹툰을 원작으로, 가면을 쓴 여자 백아진과 그에게 짓밟힌 X들의 잔혹한 이야기를 그렸다. 김유정의 섬세한 감정 연기가 작품의 완성도를 높였다.

김유정이 '친애하는 X' 속 강렬한 연기 변신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 김유정 인스타그램

또한 김유정의 따뜻한 인성을 보여주는 미담도 공개됐다. 함께 출연한 아역배우 기소유의 어머니는 "김유정 배우가 딸을 걱정하며 상담사를 붙여야 한다고 제작진에 직접 부탁했다. 촬영 현장에서도 아역을 세심하게 챙겼다"고 전했다. 이어 "리딩 때부터 따뜻한 눈빛으로 응원해줬다"며 "배울 점이 너무 많았다"고 감사를 전했다.

연기력은 물론 현장에서의 배려심까지 화제가 되며, 김유정은 '친애하는 X'를 통해 배우로서 또 한 번 성장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작품과 인물 모두를 완벽하게 소화한 그는, 단연 '친애하는 X'의 중심 인물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한편, 티빙 오리지널 '친애하는 X'는 매주 목요일 오후 6시, 2회씩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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