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떠나고 '전성기'...래시포드, 멀티 어시스트 폭발! 바르셀로나 최다 공격포인트+라리가 도움 1위 등극

마이데일리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 마커스 래시포드./게티이미지코리아마커스 래시포드./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마커스 래시포드가 멀티 도움을 기록하며 바르셀로나의 공격을 이끌었다. 이 활약으로 래시포드는 팀 내 최다 공격포인트 선수가 됐다.

바르셀로나는 10일(이하 한국시각) 스페인 폰테베드라주 비고 발라이도스 경기장에서 열린 ‘2025-2026시즌 스페인 라리가’ 12라운드 셀타 비고전에서 4-2로 승리했다. 래시포드는 왼쪽 윙어로 선발 출전해 88분 동안 활약했다.

바르셀로나는 경기 시작 10분 만에 선제골을 터뜨렸다. 페르민 로페스의 슈팅이 셀타 비고 수비수의 팔에 맞았고, 주심은 비디오 판독(VAR) 끝에 페널티킥을 선언했다. 키커로 나선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가 침착하게 골문 구석으로 밀어 넣었다.

그러나 1분 뒤 셀타 비고가 곧바로 동점을 만들었다. 세르히오 카레이라가 보르하 이글레시아스와 2대1 패스를 주고받은 뒤 골키퍼와 1대1 찬스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바르셀로나./게티이미지코리아

전반 37분 바르셀로나가 다시 리드를 잡았다. 래시포드가 도움을 올렸다. 래시포드가 왼쪽 측면에서 올린 정교한 오른발 크로스를 레반도프스키가 원터치 슈팅으로 연결해 득점에 성공했다.

하지만 셀타 비고는 포기하지 않았다. 전반 43분, 페란 후틀가가 낮은 크로스를 올렸고, 이글레시아스가 오른발 원터치 슈팅으로 골문 상단을 갈랐다.

전반 추가시간 4분, 바르셀로나는 다시 앞서갔다. 래시포드가 왼쪽에서 올린 땅볼 크로스가 수비수 발에 맞고 흘렀고, 라민 야말이 재빠르게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했다.

바르셀로나./게티이미지코리아

후반 28분 바르셀로나는 레반도프스키의 해트트릭으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래시포드가 올린 코너킥을 레반도프스키가 머리로 돌려놓으며 골망을 갈랐다.

후반 추가시간 4분 프렝키 더 용이 경고 누적으로 퇴장을 당했지만, 바르셀로나는 리드를 지켜내며 4-2 승리를 확정했다. 바르셀로나는 9승 1무 2패(승점 28점)로 라리가 2위를 유지했다.

이날 래시포드는 두 개의 도움을 올리며 팀 공격을 주도했다. 통계 매체 ‘풋몹’은 래시포드에게 양 팀 통틀어 두 번째로 높은 평점 9점을 부여했다. 현재 래시포드는 시즌 16경기에서 6골 7도움을 기록하며 바르셀로나 팀 내 최다 공격포인트를 기록 중이다. 또한 라리가 6도움으로 도움 공동 선두에 올라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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