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김진석 기자] 현봉식은 맥가이버였다.
9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반려견을 하늘나라로 떠나보낸 배정남의 일상이 공개됐다.
심리 상담 후 집에 돌아와 반려견의 짐을 정리하는 배정남을 위해 현봉식이 찾아와 함께 정리에 나섰다.
현봉식은 "집은 이렇게 깔끔하게 해놓고 설거지도 안 하고 있냐"고 했다. 배정남은 "설거지를 너무 싫어한다. 몰아서 한 번에 한다"고 답했다.
부엌을 둘러보던 현봉식은 식기세척기를 발견, 배정남은 "이 집에 이사 온 지가 11년이 됐는데 한 번도 안 써봤다"고 말했다. 현봉식은 청소해서 쓰면 될 것 같다며 내부를 확인했고 손쉽게 버튼을 누르며 식기세척기를 작동시켰다.
이 가운데 '에러'가 뜨자 현봉식은 내 사수한테 전화해보겠다고 말했다. 알고보니 현봉식은 S전자에서 설치 기사 일을 했다. 옛 사수에게 자문을 구한 현봉식은 식기세척기 부품 분리와 배수관 확인에 나섰다. 이어 식기세척기의 전원 버튼을 누르자 정상적으로 작동돼 모두를 놀라게 했다.
Copyright ⓒ 마이데일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