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민규♥' 곽민선, 공개 프러포즈 받더니…"시집갑니다"

마이데일리
곽민선, 송민규 / 소셜미디어

[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방송인 곽민선이 K리그 우승의 감격과 함께 결혼 소식을 전했다.

곽민선은 11월 9일 자신의 SNS에 “K리그 1 전북 현대 우승과 함께 시집갑니다”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현장 사진을 올렸다.

공개된 사진에는 전북 현대의 송민규 선수가 그라운드 위에서 무릎을 꿇고 우승 트로피를 건네는 모습이 담겨 있다. 관중석을 가득 메운 팬들 앞에서 두 사람은 감동적인 프러포즈 순간을 맞이했다. 곽민선은 아이보리톤의 코트 차림으로 단정하고 따뜻한 분위기를 자아냈으며, 송민규는 경기 유니폼을 입은 채 무릎을 꿇고 트로피를 건네며 진심을 전했다.

곽민선은 “이런 사연으로 시상식이 끝난 후 가족들과 함께하는 시간에 저도 감히 트로피를 마주할 수 있었고, K리그 통산 최초 10번째 우승이라는 축구 역사에 길이 남을 순간을 함께했습니다. 영광스럽습니다”라며 감격스러운 소감을 밝혔다.

한편, 송민규는 전북 현대 모터스의 핵심 공격수다. 그의 예비신부 곽민선은 스포츠 및 e스포츠 아나운서로 활동하며 ‘축구 여신’으로 불리고 있다.

축구 우승과 결혼 소식이 맞물린 두 사람의 행복한 순간에 팬들은 “드라마보다 더 드라마 같아요”, “우승과 사랑 두 마리 토끼 다 잡은 커플”,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라며 축하를 보냈다.

Copyright ⓒ 마이데일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alert

댓글 쓰기 제목 '송민규♥' 곽민선, 공개 프러포즈 받더니…"시집갑니다"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