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와 미래를 강하하기 위해 영입 대상으로 선정"…아스널 핵심 MF 레알 마드리드 타깃으로 지목 '2530억' 책정

마이데일리
데클란 라이스./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아스널 핵심 미드필더 데클란 라이스가 레알 마드리드와 연결됐다.

라이스는 2023년 7월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에서 아스널로 이적했다. 당시 아스널은 라이스를 영입하기 위해 1억 파운드(약 1920억 원)를 투자했다.

그는 아스널의 핵심 선수로 빠르게 자리 잡았다. 이적 첫 시즌부터 51경기를 소화했다. 7골 10도움을 마크했다. 잉글랜드 리그컵 3라운드 브렌트퍼드전을 제외한 전 경기에 출전했다.

라이스는 지난 시즌 52경기 9골 10도움이라는 성적을 남겼다. 올 시즌도 꾸준한 활약을 펼치고 있다. 16경기 전 경기에 출전했다. 아스널은 현재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1위 자리를 지키고 있으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리그 페이즈 전승을 기록해 순항 중이다.

데클란 라이스./게티이미지코리아

아스널의 좋은 성적과 라이스의 활약은 다른 구단의 관심으로 이어졌다. 스페인 '피차헤스'는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의 거인 레알 마드리드가 라이스 영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며 "레알 마드리드는 현재와 미래를 강화하기 위해 아스널의 라이스를 주요 영입 대상으로 선정했다"고 했다.

영국 '스포츠바이블'은 "아스널은 라이스를 떠나보내려면 최소 1억 5000만 유로(약 2530억 원)를 요구할 것"이라고 했다.

'피차헤스'는 "아스널에 라이스는 단순히 전술적으로 중요한 선수일 뿐만 아니라 한 세대를 정의할 수 있는 자산이다. 그렇기 때문에 레알 마드리드의 관심에도 불구하고 가격을 낮출 생각이 없다"고 밝혔다.

또한, 레알 마드리드가 현재 중앙 미드필더가 아닌 다른 포지션 보강에 우선순위를 두고 있기 때문에 라이스 영입에 투입될 자원이 제한적일 수 있다고 봤다.

한편, 아스널은 오는 9일 오전 2시 30분(한국시각) 영국 선덜랜드의 스타디움 오브 라이트에서 2025-26시즌 PL 11라운드 선덜랜드와의 맞대결을 치른다. 아스널은 8승 1무 1패 승점 25로 1위다. 승격팀 선덜랜드는 5승 3무 2패 승점 18로 4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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