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정남, "아빠바라기♥" 벨 떠나보내고…여전히 멈추지 못한 그리움 [MD★스타]

[마이데일리 = 이정민 기자] 배우 배정남이 세상을 떠난 반려견 벨을 그리워하며 애틋한 마음을 전했다.

7일 배정남은 자신의 SNS에 “아빠바라기♥”라는 글과 함께 반려견 벨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 벨은 그가 곁에서 늘 함께했던 모습 그대로, 평온하게 누워 있다.

배정남은 지난 9월 29일 “사랑하는 우리 딸 벨이 하늘의 별이 되었어요”라며 비통한 소식을 알렸다. 그는 “재활과 수술, 힘든 시간을 다 이겨내줘서 너무 고맙고 대견하다. 이제는 더 이상 아프지 말고 그곳에서 마음껏 뛰어놀아. 아빠가 많이 사랑해”라고 마지막 인사를 남겨 많은 이들의 마음을 울렸다.

벨은 급성 디스크로 전신 마비 판정을 받았으나 약 1년 7개월간 재활 치료를 받으며 회복해왔다. 그 과정에서 배정남은 벨을 헌신적으로 돌보며 반려견과의 깊은 유대감을 보여줬다.

이후에도 배정남은 SNS를 통해 벨을 향한 그리움을 여러 차례 드러냈다. 그는 “벨아, 아빠는 너 생각하면서 하루하루 버틴다”고 적으며 여전히 슬픔 속에 벨을 추억하고 있다.

반려견을 잃은 뒤에도 변치 않는 그의 진심 어린 애도에 팬들은 “진짜 가족이었네요”, “마음이 아프다”, “벨도 하늘에서 보고 있을 것 같다”는 등의 위로와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