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 안 풀릴 때"…'연이은 흥행 참패' 마동석, 복싱으로 심신 단련 ('복싱 러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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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동석 / 마이데일리

[마이데일리 = 김도형 기자] 영화 '거룩한 밤: 데몬 헌터스', 드라마 '트웰브'로 연속 흥행 참패를 기록한 마동석. 그의 위로 방법은 복싱이었다. 복싱 레전드들이 인정하는 ‘복싱 러버’ 마동석이 복서들을 위한 판을 제대로 깐다.

오는 11월 21일(금) 밤 11시 첫 방송될 tvN ‘아이 엠 복서’(연출 이원웅, 작가 강숙경)가 복싱에 진심인 마스터 마동석의 인터뷰 영상을 공개해 링 위에서 펼쳐질 복서들의 빅 매치를 향한 관심이 치솟고 있다.

‘아이 엠 복서’는 세계적인 액션 스타이자 30년 경력의 복싱 체육관 관장 마동석이 K-복싱의 부활을 위해 직접 설계한 초대형 블록버스터 복싱 서바이벌. 인터뷰 영상에 등장한 마동석은 “저는 어려서부터 오랜 시간 동안 복싱을 해 왔고 복싱과 영화가 제 인생의 전부일 만큼 복싱을 너무 사랑한다”고 애정을 드러내고 있다.

또한 전(前) 슈퍼미들급 세계 챔피언 박종팔을 시작으로 전 주니어플라이급 세계 챔피언 유명우, 2011과 2019 아시아선수권 금메달리스트 김형규, 2014 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 신종훈, 전 페더급 및 슈퍼페더급 세계 챔피언 최현미, 1978 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 황충재까지 대한민국 복싱계의 살아있는 전설들이 마동석의 복싱 실력과 애정을 보증하고 있어 시선을 사로잡는다.

특히 박종팔은 “프로 권투 선수를 안 해서 망정이지 했으면 저하고는 라이벌 관계가 되었을 거다”라고 치켜세우고 황충재 역시 “타법이 좋고 가격 폼이나 이런 게 전문 권투선수보다 더 잘한다”고 칭찬해 ‘아이 엠 복서’ 마스터의 클래스가 체감된다. 뿐만 아니라 “복싱을 오히려 나보다 더 좋아하는 것 같다”는 유명우와 “정말 복싱에 미쳤다. 대화 주제가 거의 복싱으로 시작해서 복싱으로 끝난다”는 신종훈의 증언 등이 더해져 복싱 사랑의 크기를 짐작게 하는 상황.

복싱 서바이벌 '아이 엠 복서' / tvN '아이 엠 복서'

뿐만 아니라 어린 시절 복싱을 시작한 마동석은 미국에서 오랜 시간 건물 청소와 중국집 설거지를 하면서도 복싱을 멈추지 않았다고. “인생이 너무 안 풀리고 좌절이 있을 때마다 이 복싱이란 운동이 저를 잡아주고, 다시 일어서게 만들어주고, 버티게 해줬던 것 같다”던 그는 복서들을 위해 갖춰진 무대가 없는 안타까운 현실을 토로하며 “그래서 잘 갖춰진 커다란 무대를 한번 만들어주고 싶었다”고 순수하고 따뜻한 진심을 내비쳤다.

이어 “‘아이 엠 복서’는 말 그대로 복싱 서바이벌이다. 국내 최고의 심판진, 코치, 챔피언, 전력 분석가, 자문위원들이 힘을 합쳐서 저를 도와주고 계신다”며 “우리나라 최고의 선수들 경기 보시면서 스트레스도 푸시고 가슴속에 뜨거운 느낌, 좋은 에너지 많이 받으실 수 있을 거다. 정말 열심히 최선을 다해 준비했다”고 자신감을 드러내 기대감을 더욱 상승시킨다.

‘복生복死’ 마동석과 스포츠 서바이벌 예능계에 한 획을 그을 2025년 하반기 최고의 기대작 tvN ‘아이 엠 복서’는 오는 11월 21일(금) 밤 11시에 첫 방송된다. 국내에선 tvN과 TVING을 통해 본방송을 볼 수 있고, 방송 후 디즈니+를 통해 글로벌 시청자들을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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