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만하지 마라"…'김민재 출전' 로테이션 예고, 바이에른 뮌헨 콤파니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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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와 콤파니 감독/게티이미지코리아요나단 타와 콤파니 감독/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올 시즌 초반 16전 전승의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 바이에른 뮌헨이 로테이션을 예고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8일 오후 11시 30분(한국시간) 독일 베를린에서 우니온 베를린을 상대로 2025-26시즌 분데스리가 10라운드 원정 경기를 치른다. 바이에른 뮌헨은 올 시즌 분데스리가에서 9전 전승의 성적과 함께 리그 선두를 질주하고 있는 가운데 리그 10위 우니온 베를린과의 맞대결을 앞두고 있다.

독일 매체 FCB인사이드는 7일 '바이에른 뮌헨의 콤파니 감독은 우니온 베를린전에 로테이션을 계획하고 있다. 콤파니 감독은 선수단에게 자만하지 않는 것을 주문했다'고 전했다.

콤파니 감독은 "PSG전처럼 치열한 경기를 치른 후에는 다시 정신력과 투지가 중요하다. 베를린 원정 경기는 단순히 볼 점유와 압박으로 승패가 결정되는 경기가 아니다. 세컨드 볼, 세트피스, 그리고 모든 순간이 중요할 것"이라며 "물론 PSG와의 경기는 아름다웠다. 하지만 우리는 우니온 베를린전 같은 경기에서도 승리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줘야 한다. 우리는 최고의 성과를 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충분하지 않을 것"이라며 자만하지 말아야 한다는 뜻을 나타냈다.

바이에른 뮌헨은 지난 5일 열린 PSG와의 올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페이즈 4차전에서 디아스의 퇴장에도 불구하고 2-1 승리를 거뒀다. 바이에른 뮌헨은 경기 초반 디아스의 멀티골로 경기를 앞서 나갔지만 후반전 동안 이강인이 공격을 이끈 PSG를 상대로 고전했다. 이강인은 바이에른 뮌헨과의 올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페이즈 4차전에서 전반 25분 교체 출전해 패스 성공률 100%와 함께 크로스 15회, 키패스 7히 등을 기록하며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다. 네베스의 만회골을 어시스트하는 등 팀 공격을 이끌었다. 바이에른 뮌헨은 네베스의 만회골 이후 후반 36분 김민재를 교체 투입해 수비를 강화했고 결국 승리로 경기를 마쳤다.

바이에른 뮌헨은 올 시즌 첫 공식전부터 16전 전승 행진을 이어오고 있다. 유럽 5대리그 클럽 중 시즌 첫 공식전부터 16연승을 기록한 것은 올 시즌 바이에른 뮌헨이 최초 기록이다.

바이에른 뮌헨/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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