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맨유 역대급 겹경사! 아모림, 이달의 감독→'1340억 FW' 이달의 선수...2년 만에 2개 이상 수상

마이데일리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루벤 아모림 감독과 브라이언 음뵈모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0월 이달의 감독상과 이달의 선수상을 수상했다./EPL 사무국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10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월간 시상식에서 두 개의 상을 동시에 휩쓸었다. 브라이언 음뵈모가 ‘이달의 선수상’을, 루벤 아모림 감독이 ‘이달의 감독상’을 각각 수상했다.

EPL 사무국은 7일(이하 한국시각)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10월 3연승을 이끈 맨유의 아모림 감독이 부임 후 처음으로 ‘이달의 감독상’을 수상했다”고 발표했다. 아모림 감독은 2024년 11월 맨유 사령탑에 오른 뒤 처음으로 팀의 리그 3연승을 이끌며 부임 후 가장 인상적인 한 달을 보냈다.

현재 맨유는 5승 2무 3패 승점 17점으로 EPL 8위에 자리하고 있다. 특히 10월에는 선덜랜드, 리버풀, 뉴캐슬을 상대로 3연승을 거두며 반등에 성공했다.

아모림 감독은 수상 소감에서 “공로는 내게 있는 게 아니라 선수들에게 있다. 선수들이 정말 잘했다. 우리의 목표는 다음 상을 받는 것이다. 다음 상을 받는다는 건 우리가 계속 이긴다는 뜻이고, 그것이 우리의 목표”라고 밝혔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루벤 아모림 감독과 브라이언 음뵈모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0월 이달의 감독상과 이달의 선수상을 수상했다./EPL 사무국

음뵈모는 10월 ‘이달의 선수상’의 주인공이 됐다. EPL 사무국은 “맨유 윙어 음뵈모는 3골 1도움을 기록하며 10월 이달의 선수상을 수상했다. 음뵈모는 커리어 처음으로 이 상을 받았다”고 발표했다.

음뵈모는 10월 한 달간 3경기에서 3골 1도움을 올리며 맨유 공격의 중심에 섰다. 9라운드에서는 EPL ‘이주의 선수’에도 선정되며 커리어 최고 전성기를 이어가고 있다.

EPL 사무국은 “음뵈모는 지난달 맨유에서 눈부신 활약을 펼쳤다. 음뵈모는 리그 최다인 4골에 관여하며 팀의 3연승을 이끌었고, 2024년 2월 이후 처음으로 한 시즌 만에 달성한 기록”라고 전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루벤 아모림 감독과 브라이언 음뵈모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0월 이달의 감독상과 이달의 선수상을 수상했다./EPL 사무국

이어 “음뵈모는 2025년 3월 브루노 페르난데스 이후 처음으로 이달의 선수상을 받은 맨유 선수"라며 "또한 아모림 감독이 이달의 감독상을 받으면서 맨유는 두 개의 상을 수상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맨유는 2023년 11월 해리 매과이어와 에릭 텐 하흐, 알레한드로 가르나초(첼시)가 이달의 선수, 이달의 감독, 이달의 골을 수상한 이후 처음으로 월간 상을 두 개 이상 수상했다.

Copyright ⓒ 마이데일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alert

댓글 쓰기 제목 [오피셜] 맨유 역대급 겹경사! 아모림, 이달의 감독→'1340억 FW' 이달의 선수...2년 만에 2개 이상 수상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