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걸그룹 출신 배우, 택시에서 쫓겨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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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걸그룹 AKB48 출신 배우 이타노 토모미./이타노 토모미 소셜미디어

[마이데일리 = 서기찬 기자] 일본 걸그룹 AKB48 출신 배우 이타노 토모미가 택시에서 쫓겨났다고 털어놨다.

지난달 27일 디지털 뉴스 및 라이프스타일 포털 '8world'에 따르면 이타노 토모미는 최근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황당한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에서 이타노 토모미는 "며칠 전 아이 하교 시간에 맞추기 위해 직원과 함께 택시를 타고 이동했다"라며 당시 상황을 언급했다.

그는 시간이 다소 촉박해 운전 기사에게 "조금 서둘러 달라"라고 정중하게 부탁하고, 이동 경로를 직접 알려주기까지 했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그런데 택시는 엉뚱한 방향으로 향했고, 기사님을 다그치기보다는 동료들에게 '속도를 늦추면 스쿨버스를 놓칠 수도 있다'고 말했다"라고 설명했다.

일본 걸그룹 AKB48 출신 배우 이타노 토모미./이타노 토모미 소셜미디어

하지만 이 말이 운전기사를 자극한 듯, 상상할 수 없는 상황이 일어났다. 그는 "기사님이 갑자기 화를 내며 '그럼 여기서 내리세요'라고 하더니 정말 길 한복판에서 우리를 내리게 했다"라고 말했다.

이타노 토모미는 "차에서 쫓겨난 건 처음이었다. 격한 어조를 쓴 것도 아니지만, 어쩌면 기사님의 기분이 나빴을지도 모른다"라며 담담하게 상황을 정리했다.

한편 1991년생인 이타노 토모미는 지난 2005년 그룹 AKB48으로 데뷔해 여러 히트곡을 발매하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이후 그는 2021년 프로야구 선수 타카하시 케이지와 결혼했으며 슬하에 딸 하나를 두고 있다. 현재 그는 개인 채널을 통해 근황을 전하며 팬들과 꾸준히 소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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