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김하영 기자]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88' 10주년 기념 MT 현장에서 배우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지난 6일 채널 십오야 공식 채널에는 "'응답하라 1988'(이하 '응팔') 10주년. 겨울에 곧 만나요"라는 글과 함께 단체 MT 현장 사진이 다수 공개됐다.
공개된 사진에는 고경표, 김성균, 이일화, 이민지, 박보검, 안재홍, 류혜영, 최성원, 최무성, 혜리 등 약 15명의 배우들이 함께 식사하며 환한 미소를 짓는 모습이 담겼다. 오랜만에 다시 모인 배우들의 훈훈한 분위기가 시선을 끈다.

다만 '응팔'을 통해 큰 사랑을 받았던 배우 류준열의 모습은 보이지 않아 눈길을 모았다. 이에 대해 류준열의 소속사는 "류준열이 스케줄상 '응답하라 1988' MT 일정을 모두 함께하진 못했다"며 "10주년 기념 콘텐츠 촬영인 만큼, 일부 일정에 맞춰 개별 촬영에 참여했다"고 밝힌 바 있다.
드라마를 계기로 혜리와 오랜 기간 열애했다가 결별한 류준열은 스케줄 사정으로 MT에는 불참했지만, 김성균·안재홍·라미란과의 가족 신 촬영 및 개별 오프닝 촬영에는 참여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따라 두 사람의 재회는 이뤄지지 않았다.
혜리와 류준열은 2015년 방송된 '응팔'을 통해 인연을 맺었으며, 2017년 8월 열애를 인정했다. 이후 약 6년간 교제하다 2023년 11월 결별을 공식 발표했다.
한편 2015년부터 2016년까지 방송된 '응팔'은 서울 도봉구 쌍문동을 배경으로 가족애와 소꿉친구들의 우정을 따뜻하게 그려내며 큰 사랑을 받았다.
Copyright ⓒ 마이데일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