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소식] '제22회 학산 김성률 장사배 전국장사씨름대회' 개최

프라임경제
■ '제22회 학산 김성률 장사배 전국장사씨름대회' 개최
■ '제63주년 119소방의 날' 기념식 개최
■ '마이스산업 육성 종합계획 수립 용역' 최종보고회 개최

[프라임경제] 창원시는 6일 마산실내체육관에서 '제22회 학산 김성률 장사배 전국장사씨름대회'를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사)대한씨름협회가 주최하고 경상남도씨름협회와 창원시씨름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창원이 낳은 씨름 영웅 고(故) 학산 김성률 장사의 업적과 투혼을 기리기 위해 2004년 창설된 이래 올해로 22회째를 맞았다.


학산 김성률(1948~2004) 장사는 대통령기 전국장사씨름대회 8연패, KBS배 전국장사씨름대회 4연패 등 1970년대 씨름계를 평정한 전설적인 장사로, 창원(구 마산) 출신으로서 씨름 본고장의 상징적 인물로 꼽힌다.

이번 대회는 11월6일부터 12일까지 7일간 마산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되며, 전국 87개 팀 788명의 선수가 참가해 초·중·고·대학부 및 여자부 개인전·단체전으로 나뉘어 열전을 펼친다. 

학산 '김성률장사배 전국장사씨름대회'는 씨름의 가치와 전통을 계승하고, 차세대 씨름 유망주들의 기량을 한자리에서 확인할 수 있는 뜻깊은 무대로 평가된다. 

또한, 대회 기간 선수단과 씨름 관계자, 학부모 등 1000여 명이 창원을 방문할 것으로 예상돼, 숙박·음식·관광 소비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정양숙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씨름의 성지 창원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가 학산 김성률 장사의 도전정신을 계승하고, 우리 씨름의 새로운 별을 탄생시키는 무대가 되길 바란다"며 "창원시는 씨름의 저변 확대와 전통스포츠 진흥을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대회는 MBC SPORTS를 통해 11월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중계방송되며, 씨름 팬들에게 전국 장사들의 박진감 넘치는 경기를 생생하게 전달할 예정이다.


■ '제63주년 119소방의 날' 기념식 개최
소방공무원의 자긍심 고취와 창원시 안전 염원을 위한 행사 

창원시는 6일 진해구청 대회의실에서 '제63주년 소방의날' 행사를 개최했다.


기념식에는 장금용 창원시장 권한대행을 비롯해 손태화 창원시의회 의장, 권성현 부의장 등 시의원 35명과 창원소방본부장, 유관기관장 등 약 40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새 정부 출범 이후 시민과의 소통·공감을 통해 어떠한 재난에도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겠다는 소방의 의지를 표현하기 위해 마련됐다.

'생명존중, 국민안전 최우선'을 주제로 열린 기념식은 개식선언, 유공자 포상 수여, 기념사, 축하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유공자 표창에서는 장우영 창원소방본부 소방행정과장이 근정포장을 받았으며, 소방공무원·의용소방대원·일반시민 등 30명에게 표창을 수여했다.

올해 63번째를 맞은 소방의 날 11월9일은 국민들에게 화재 대한 이해와 경각심을 높이고 사전에 화재를 예방함으로써 국민의 재산과 생명을 보호하기 위해 제정된 법정 기념일이다.

시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소방공무원과 시민 모두가 안전과 함께하는 창원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장금용 창원시장 권한대행은 "재난 현장에서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헌신하는 소방공무원이 있어 시민 모두가 안전할 수 있다"며 "최일선에서 시민의 손과 발이 되어주는 소방공무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 '마이스산업 육성 종합계획 수립 용역' 최종보고회 개최
산업과 사람이 모이는 글로벌 마이스 도시…창원 마이스산업 5개년 청사진 제시
 
창원시는 6일 시청 제2별관 회의실에서 '창원 마이스산업 육성 종합계획 수립 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마이스산업 지원협의회 위원 등 관계 전문가가 참석해 가운데 용역 최종 추진상황 점검, 종합 토론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용역은 지난 5월 착수해 창원의 마이스 산업 여건을 분석하고 전문가 자문, 토론, 중간보고 등을 거쳐 이날 최종보고회를 끝으로 마무리됐다. 

'창원시 마이스산업 육성 종합계획'은 '산업과 사람이 모이는 글로벌 마이스 도시, 창원'을 비전으로 3대 핵심전략과 11개 세부전략, 36개 전략사업을 도출했다. 3대 핵심 전략은 △창원 전략산업과 특화 마이스의 융합 모델 창출 △주최자가 찾아오는 창원시 마이스 생태계 구축 △지속가능한 창원형 마이스도시 구현이다.

이를 통해 산업연계형 특화마이스 콘텐츠 개발, 지역산업 기반 유니크베뉴 사업 운영, 창원만의 유인력있는 인프라·콘텐츠 강화, 시민참여형 마이스 기획 확대 등 36개 전략사업이 제시됐다.

창원시는 이번 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단계별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예산을 확보해  마이스산업을 체계적으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

박철범 마이스지원협의회 부위원장은 "이번 종합계획은 위원들의 전문성과 참여가 만들어 낸 결실이며, 이를 정책화하여 창원시가 명실상부한 마이스 대표 도시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진열 경제일자리국장은 "마이스산업은 지역경제와 일자리를 견인할 핵심 산업"이라며, "창원시의 강점을 살린 추진전략으로 마이스 선도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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