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아스날 초대박! '2009년생 초대형 유망주' UCL 최연소 출전 기록 경신...15세 308일로 '새 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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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스 다우먼(아스날)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최연소 출전 기록을 경신했다./UEFA맥스 다우먼./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아스날 유스 출신의 맥스 다우먼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최연소 출전 기록을 새로 썼다.

아스날은 5일(이하 한국시각) 체코 프라하 에덴 아레나에서 열린 ‘2025-2026시즌 UCL’ 리그페이즈 4차전에서 슬라비아 프라하를 3-0으로 완파했다. 다우먼은 교체로 출전해 17분을 소화했다.

전반 32분 아스날이 선제골을 터뜨렸다. 슬라비아 수비수가 페널티박스 안에서 핸드볼 반칙을 범했고, 부카요 사카가 키커로 나서 침착하게 페널티킥을 성공시켰다.

후반 1분에는 레안드로 트로사르의 왼쪽 크로스를 받은 미켈 메리노가 문전에서 왼발 슈팅으로 추가골을 넣었다. 후반 23분에는 데클란 라이스가 연결한 롱패스를 메리노가 백헤더로 마무리하며 3-0을 만들었다.

맥스 다우먼(왼쪽)과 안드레 애너스./게티이미지코리아

아틀레틱 클루브, 올림피아코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ATM)를 차례로 꺾었던 아스날은 이날 승리로 UCL 4연승을 질주하며 리그페이즈 2위로 올라섰다.

이날 아스날은 겹경사를 맞았다. 후반 28분 교체 투입된 맥스 다우먼이 15세 308일의 나이로 UCL 최연소 출전 기록을 경신한 것이다. 종전 기록은 유수파 무코코의 16세 18일이었다.

잉글랜드 국적의 공격수 다우먼은 주 포지션이 공격형 미드필더로, 윙어로도 뛸 수 있다. 높은 축구지능과 뛰어난 기술, 짧은 드리블 돌파로 상대를 제치는 능력을 갖춘 유망주다. 아스날 유스에서 가장 주목받는 차세대 자원으로 평가받고 있다.

맥스 다우먼./게티이미지코리아

2015년 아스날 아카데미에 입단한 다우먼은 올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라운드 리즈 유나이티드전에서 교체 출전하며 1군 무대를 밟았다. 당시 다우먼은 후반전 추가시간 페널티킥을 유도하며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이후 브라이튼과의 카라바오컵 16강전에서 선발로 나서며 아스날 역사상 최연소 선발 출전 기록을 세웠고, 이날 UCL 최연소 출전까지 달성하며 ‘아스날의 미래’임을 입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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