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보령시(시장 김동일)는 지난 5일 충청남도가 주관한 '제4회 충청남도 공무원 드론경진대회'에서 수색·탐색 부문 우수 성적을 거두며 2년 연속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고 6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도내 15개 시·군에서 40명이 참가해 드론 영상 실시간 중계시스템(TLC)을 활용한 수색·탐색 임무 수행 능력을 겨루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보령시는 빠른 판단력과 정밀한 조종 실력을 앞세워 높은 평가를 받았다.
보령시는 평소 보령해양경찰서·태안군 등과의 합동훈련을 통해 드론 영상 중계 시스템을 실무에 접목해 왔으며, 재난 대응과 실종자 수색 등 현장 중심의 드론 운용 역량 강화에 꾸준히 힘써왔다.
또한,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인 '드론 실증도시 구축사업'을 통해 도서지역 생필품·의약품 배송, 해안 순찰 등 다양한 분야에서 드론을 활용하며 행정의 효율성과 공공서비스 품질을 높이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시가 꾸준히 추진해온 드론 기반 행정 혁신의 성과"라며 "앞으로도 재난 대응과 물류 배송, 환경 관리 등 다양한 분야에서 드론을 적극 활용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스마트 행정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임재진 토지관리과장은 "2년 연속 수상은 보령시의 드론 행정 역량이 도내 최고 수준임을 입증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드론 기술을 행정 서비스 혁신과 시민 안전 향상에 적극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보령시는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재난안전, 환경감시, 물류배송 등 공공서비스 전반으로 드론 활용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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