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조예원 인턴 기자] 강렬한 카리스마로 무대를 장악하는 르세라핌(LE SSERAFIM)이 무대 위 에너지 비결을 공개했다.
최근 유튜브 채널 '효연의 레벨업 Hyo's Level Up'에 출연한 르세라핌은 콘서트 전에도 운동을 하는 근성으로 눈길을 끌었다. 요즘 운동에 푹 빠져있다는 이들은 "공연 당일 아침에도 근력운동이나 러닝을 한다"며 "러닝하고 운동하고 조식 먹고, 리허설 가서 공연까지 한다"고 밝혔다.
채원은 "공연 때는 오히려 열이 올라와 있어서 더 힘이 난다. 대신 끝나고 나면 조금 힘들다"고 웃었다.
이에 효연이 "운동과 공연으로 에너지를 다 써버리면 다음 날 콘서트는 어떻게 하냐"고 물었다. 채원은 "계속 투어를 돌다 보면 실제로 공연 전까지 에너지가 안 올라올 때가 있다. 그럴 때 텐션을 끌어올리는 방법이 있다"고 답했다.

그들이 찾은 방법은 'EDM 댄스파티'다. 채원은 "대기실 불을 모두 끄고, 플래시라이트를 깜박이는 모드로 바꾼다. 그리고 EDM 음악을 크게 틀어놓고 다 같이 춤을 춘다"며 "힘이 안 나도 억지로라도 춰야한다"고 설명했다.
윤진은 "정해놓고 '자, 시작합시다'하면 흥이 안 올라올 수 있잖아요. 그래서 스태프분들이 저희가 전혀 모를 때 불쑥 찾아오기로 했다"며 "뭔갈 하고 있으면 갑자기 불이 꺼지고 어디선가 음악이 흘러나온다"고 덧붙였다.
이들은 "재밌게 하려고 늘 방법을 찾는 거 같아요. 우리가 재밌게 해야 보는 사람도 재밌으니까요"라며 팀의 긍정적인 에너지를 전했다.
르세라핌은 자신들의 '댄스파티' 루틴을 다른 팀들에게도 추천하며 Betsy와 Мария Янковская의 'Sigma Boy'를 플레이리스트로 소개했다.
한편, 르세라핌의 신곡 'Spaghetti(스파게티)'는 지난 24일 발매 이후 빌보드 차트 50위에 진입하며 글로벌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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