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가야읍 복합커뮤니티 조성사업 건축설계공모 당선작 선정
■ 제2회 대가야 풍물대축제 평가회의 개최

[프라임경제] 고령군(군수 이남철)은 대가야읍 헌문리 일원에 추진 중인 '대가야읍 복합커뮤니티 조성사업'을 위해 건축설계 공모를 시행했다.
설계 공모 응모는 33개 업체가 신청했고, 설계작품 접수 결과 11개의 업체가 창의적인 작품을 제출했으며, 지난10월30일에 심사위원회를 구성해 엄격하고 공정한 심사를 거쳤다.
최종 '다울건축사사무소'의 작품이 선정됐으며, 당선작에는 기본 및 실시설계 설계권이 부여되며 설계 공모의 입상작(2~5등)에는 소정의 보상금(4000만원~1000만원)이 지급된다.
당선작은 다른 작품과 달리 총 100대의 풍부한 주차대수를 확보했으며, 특히 지상 주차 영역이 실용적으로 계획됐다.
친근한 이미지의 아이들 공간과 안마당·행랑마당·사랑마당·사색의 숲이라는 테마의 각 계획이 상당히 인상적이었다는 평을 받았다.
또한, 건축물 중정의 표현과 명확한 공간 및 동선 분리와 조경계획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대가야읍 복합커뮤니티는 지하 1층~지상 4층, 연면적 7006m2 규모로 건립되며, 2028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진행할 예정이다.
향후, 읍사무소의 이전과 더불어 보육·교육·청년 복합시설을 조성해 주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 할 것으로 기대된다.
■ 제2회 대가야 풍물대축제 평가회의 개최
다산면 풍물단, 제31회 경북풍물제 장원 수상 영예
고령군은 지난 5일 고령문화원 2교육실에서 8개 읍·면 부읍면장과 풍물단장 및 단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도 제2회 대가야 풍물대축제 평가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지난 제2회 대가야 풍물대축제의 전반적인 추진 과정과 성과를 돌아보고, 향후 개선사항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석자들은 풍물제의 진행 과정과 참여도, 공연 구성, 관람객 만족도 등 다양한 측면에서 의견을 나눴으며, 지역 전통문화의 계승과 풍물 활성화를 위한 방안에 대해서도 심도 있는 논의가 이어졌다.
특히, 이날 회의에서는 향후 경상북도 풍물대축제 준비에 대한 내용을 협의하며, 고령 지역 풍물단의 대표성과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협력 방안이 논의됐다. 각 읍·면 풍물단 간의 교류 활성화와 연합 공연 추진 등, 지역 풍물 발전을 위한 다양한 제안이 제시됐다.
또한 지난 10월24일 영덕에서 개최된 제31회 경상북도 풍물대축제에서 다산면 풍물단이 장원을 수상하여 큰 박수와 축하를 받았다. 다산면 풍물단(단장 나채관)은 탄탄한 기량과 조화로운 연주로 높은 평가를 받으며 고령군의 위상을 높였다.
신태운 고령문화원장은 이번 평가회의와 관련해 "각 풍물단의 노력이 지역 전통문화의 중심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대가야의 정신과 멋이 살아있는 풍물문화를 보존하고 발전시키겠다"고 밝혔다.
이남철 군수는 "지역의 전통 풍물문화가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이어가고, 풍물단이 함께 성장하며 활발히 활동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해 나가겠다"며 "대가야의 전통과 멋이 지역 주민들의 자긍심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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