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소식] 바가지는 없애 GO…국화축제는 즐기 GO '민관합동 캠페인' 개최

프라임경제
■ 바가지는 없애 GO…국화축제는 즐기 GO '민관합동 캠페인' 개최
■ 불꽃쇼로 가을밤을 수 놓은 '제25회 마산가고파국화축제'
■ 덴마크 의회 사절단, 창원 방문...방산 협력의 첫걸음

[프라임경제] 창원시는 지난 5일 국화축제 제1축제장(3.15 해양누리공원)일대에서 '국화축제 바가지요금 근절을 위한 민관합동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에는 박진열 경제일자리국장을 비롯해 경상남도, 마산어시장·마산수산시장·정우새어시장 상인회, 마산합포구 소상공인연합회, 물가모니터요원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캠페인은 제1축제장에 설치된 64개 유료 입점 부스를 대상으로, 현장에서 △사전 신고한 가격표 게시 여부 △가격표와 실제 판매 가격·중량 일치 여부 △입점 부스의 양도(전매) 위반 여부를 중점 점검했다.

또한, 창원시는 축제장 바가지요금 근절을 위해 민관합동 바가지요금 점검TF를 구성 후 지난 10월29일에는 점검팀의 효율적인 운영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창원시·경남도 간담회도 개최했다. 점검TF에는 물가모니터요원 17명을 포함하여 축제기간 동안 총 89명이 투입돼 행사장을 상시 모니터링한다.

박진열 창원시 경제일자리국장은 "지난 군항제에서 바가지요금 점검 TF를 성공적으로 운영한 경험을 바탕으로, 이번 국화축제에서도 바가지요금 근절을 위해 총력을 다하겠다"며 "입점상인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불꽃쇼로 가을밤을 수 놓은 '제25회 마산가고파국화축제'
국화 향기와 불꽃이 어우러진 환상적인 밤…3만명 이상 방문해, 안전사고 없이 성료

창원시는 지난 5일 오후 8시 제25회 마산가고파국화축제 '멀티미디어 불꽃쇼’를 3·15해양누리공원에서 개최해 가을밤을 화려하게 수놓았다고 밝혔다.


이날 불꽃쇼는 오후 7시30분 A PLUS팀의 역동적인 댄스 퍼포먼스로 막을 올렸다. 이어 8시 정각 사회자의 카운트다운과 함께 본격적인 불꽃쇼가 시작돼약 12분간 음악·빛·불꽃으로 구성된 대규모 불꽃이 연출됐다. 축제장은 3만여 명의 시민과 관광객으로 가득 차 있었으며, 행사 중간 환호성과 박수가 이어지는 등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시는 경찰·소방 등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인파 관리 계획을 수립하고, 축제장 내 300명 이상의 안전 요원을 배치해 질서 있는 관람을 유도했다. 또한 축제장 곳곳에 안전 표지판을 설치하고, 안전 요원들이 귀갓길 통로를 확보해 불꽃쇼가 끝난 뒤 질서정연하게 관람객을 이동시켰다.

정양숙 창원시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축제를 찾은 분들이 만개한 국화와 화려한 불꽃쇼를 즐기며 깊어가는 가을밤의 정취를 만끽했길 바란다"고 말했다.


■ 덴마크 의회 사절단, 창원 방문...방산 협력의 첫걸음
창원시·덴마크 방위산업 협력…시청,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현대로템 방문 

창원시는 6일 덴마크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및 유럽안보협력기구(OSCE) 의원연맹 사절단(이하 덴마크 의회 사절단)이 한국 방위산업의 글로벌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창원시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덴마크 의회 사절단은 피터 율-옌센 덴마크 북대서양 조약기구 및 유럽안보협력 기구 의회 위원장을 비롯해 6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미카엘 헴니티 빈터 주한 덴마크 대사와 함께 창원을 방문해 방위산업 현황과 기술력을 직접 살펴보았다.
 
이번 방문은 지난 4월 주한 외국무관단 네트워킹 행사에서 창원을 찾았던 덴마크 국방무관의 인연을 계기로 추진됐다.

덴마크 의회 사절단은 이후 한화에어로스페이스를 방문해 지상-우주를 아우르는 종합 방산 체계를 살펴보고, 현대로템을 찾아 K-방산 기동 무기체계의 우수성을 확인했다.

장금용 창원시장 권한대행은 "최근 국제 안보 환경이 급변함에 따라 방위산업에서의 국제협력과 첨단 기술 교류가 중요한 이슈로 부각되고 있으며, 덴마크 또한 방위산업 강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창원은 방산 생산의 공급망 체계가 가장 잘 구축된 지역으로, 이번 방문을 통해 양국 간 방산 협력의 기반을 마련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방문은 양국 간 방산 협력의 새로운 전환점을 마련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이며, 창원특례시는 앞으로 방위산업 분야에서의 글로벌 경쟁력을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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