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배우 이시영(43)이 이혼 후 임신을 알렸던 둘째를 출산했다.
이시영 소속사 에이스팩토리는 5일 "이시영이 최근 딸을 출산했다. 현재 산모와 아이 모두 안정을 취하고 있다. 새 생명을 맞은 이시영은 충분한 건강 회복 후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이날 이시영은 자신의 계정에 "천사야 안녕"이라는 글과 함께 둘째 딸을 공개했다. 그는 "하나님이 엄마한테 내려주신 선물이라 생각하고 정윤이(첫째)랑 씩씩이(태명) 평생 행복하게 해 줄게. 원혜성 교수님 너무 감사합니다. 그 감사한 마음 잊지 않고 살게요"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와 함께 여러 장의 사진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이시영은 병원복을 입고 둘째 딸을 품에 안고 있다. 마스크를 착용했음에도 행복과 기쁨이 감춰지지 않아 눈길을 끈다. 곤히 잠든 둘째 딸과 한층 의젓해진 첫째 아들 정윤 군의 모습도 시선을 사로잡는다.

이시영이 머물고 있는 산후조리원 또한 그림 같은 풍경과 고급스러운 인테리어로 화제를 모았다. 이시영이 둘째 출산 후 찾은 곳은 서울 강남구의 D조리원으로 알려졌다. 해당 조리원은 전국에서 가장 비싼 곳으로 꼽히며, 2주 기준 특실 비용이 4020만 원에 달한다.
게시글에는 이시영의 지인들이 댓글을 남기며 축하를 전하기도 했다. 배우 기은세는 "진짜 너무 예쁘다"고 축하했고, 배우 오윤아는 "너무 축하해 시영아"라며 기쁨을 함께했다. 배우 박슬기는 "고생하셨어요. 너무너무 축하해요"라고, 박솔미는 "시영아 너무 축하해. 고생했다"고 응원의 메시지를 남겼다.

이시영의 둘째 임신은 지난 7월 마이데일리 단독 보도를 통해 알려졌다. 이시영은 2017년 9세 연상의 요식업 사업가 조 모 씨와 결혼해 2018년 1월 아들을 출산했다. 그러나 지난 3월 결혼 8년 만에 파경을 맞았으며, 결혼 당시 진행한 시험관 시술로 이혼한 전 남편의 아이를 임신한 사실이 전해졌다.
이시영은 결혼 생활 중 둘째를 준비하며 시험관 시술을 진행했으나, 수정된 배아를 이식하지 않은 채 시간이 흘렀다. 이후 이혼 절차가 진행되는 동안 배아 냉동 보관 5년의 만료 시기가 다가오자, 폐기를 앞두고 최종적으로 이식 결정을 내렸고 임신에 성공했다.
Copyright ⓒ 마이데일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