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수협은행, 창립 첫 M&A로 금융 확장 선언

[포인트경제] Sh수협은행은 3일 서울 송파구 본사에서 2025년 제4차 경영전략회의를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주요 임원과 전국 영업점장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회의는 3분기 우수 영업점 시포상과 주요 경영현안에 대한 전략방향 공유 순으로 진행됐다.

회의에서는 선제적 기업여신 확보를 위한 심사 개편방안과 전 직원의 고른 여수신 역량 보유를 목표로 추진 중인 유니버셜뱅커 활성화에 대한 소관부서 발표가 이루어졌다. 이어 그룹장별 모두발언을 통해 개인·기업금융 고객 확대, 건전성 및 리스크관리 강화, 영업점장 리더십의 중요성 등에 대한 토의가 진행됐다.

수협은행은 이날 결산보고에서 3분기 잠정치 기준 총자산이 전년 동기 대비 2조 6000억원 증가한 60조 400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세전이익은 127억원 증가한 2861억원으로 집계됐다.

신학기 은행장은 “수협은행은 창립 이래 첫 M&A를 통해 은행업을 넘어 새로운 금융을 향한 항해를 시작했다”며 “업을 넘어선 확장을 통해 고객과 시장에 수협만의 가치를 담은 차별화된 금융을 선보이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