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동원시스템즈(014820)는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3% 증가한 3564억원을 기록했다고 5일 밝혔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202억원으로 28.3% 감소했다.

3분기 누적 기준 매출은 1조595억원으로 전년 대비 5.7% 늘었으며, 영업이익은 587억원으로 21.3% 감소했다.
회사 측은 매출 성장에 대해 소재부문의 연포장재 수출 확대가 주효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펫푸드·레토르트 파우치 등 고부가 제품의 미국·캐나다 등 주요 시장 수출이 늘며 소재부문 수출 비중은 전체의 40% 이상을 유지하고 있다.
반면 영업이익은 알루미늄 등 원자재 가격 상승과 통상임금 인상 등 비용 부담이 영향을 미쳤다.
동원시스템즈 관계자는 "고환율과 내수 부진 등 녹록지 않은 경영 환경 속에서도 고객사 다변화와 생산 효율화에 집중하고 있다"며 "고수익 제품 중심의 포트폴리오를 강화하고 수출 지역을 넓혀 지속 가능한 성장 구조를 확립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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