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캐나다에 거주 중인 방송인 안선영이 안타까운 소식을 전했다.
그는 5일 개인 계정에 “서울에서 들려온 비보에 먹먹해서 한참을 푸른 하늘만 바라보며 심호흡을 했다”고 운을 뗐다.
이어 “내게 을지로의 매력을 처음 제대로 보여주신 분의 장례식장에 가지 못하는 마음을 근조화환으로 대신 전하고, 이모가 건강하고 밝았던 그때의 모습을 영상으로 돌려보며, 그때 유튜브로 함께 찍어둬 다행이다 싶었다”고 전했다.
그는 또 “홀로 헬스장에 가서 영상을 보며 무의식적으로 근력 운동을 했다. 그냥 오늘 하루도 어디에서든, 무엇을 하든 열심히 살아야 덜 슬플 것 같으니까”라며 “이모, 부디 천국에서는 아프지 말고 매일 행복하세요. 늘 푸짐하게 나눠주시던 따뜻한 음식과 밝은 웃음, 잊지 않을게요”라고 애도했다.

공개된 사진 속 안선영은 헬스장에서 운동에 전념하고 있으며, 세상을 떠난 지인의 장례식장에 보낸 근조화환도 함께 게재됐다.
한편, 안선영은 2011년 MBC 11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했으며, 현재 아들의 진로를 위해 캐나다에 거주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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