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동서발전 당진발전본부, 지역 인재 육성 위한 장학금 4억2000만원 전달

[프라임경제] 한국동서발전㈜ 당진발전본부(본부장 김훈희)는 5일 석문중학교에서 '2025년도 당진발전본부 장학회 장학금 전달식'을 열고 발전소 주변지역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번 장학사업은 발전소 인근 지역의 학업 우수자 및 생활여건이 어려운 학생들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됐으며, 지난 9월1일부터 24일까지 접수와 심의를 거쳐 최종 장학생을 선발했다.

올해는 총 366명이 장학생으로 선정됐으며, △초등학생 85명 △중학생 97명 △고등학생 100명 △대학생 84명에게 1인당 최소 60만원에서 최대 300만원까지, 총 4억2000만원 규모의 장학금이 개별 지급된다.

당진발전본부 관계자는 "지역 학생들이 학업의 꿈을 이어가고 미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교육지원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며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공기업으로서의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훈희 본부장은 "이번 장학금이 학생들의 학비 부담을 덜고 학업에 전념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지역사회의 우수한 인재가 성장해 지역 발전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당진발전본부 장학회는 지난 2000년 출범 이후 24년간 총 1만8121명에게 약 99억70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해왔다. 또한 거주요건 완화와 일반장학생 전형 신설 등을 통해 발전소 주변지역 학생들이 폭넓은 장학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제도를 개선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