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헌 "'오겜'·'케데헌' 인기 넘어 현상까지…생각도 못했다" [30th BIF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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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병헌/마이데일리 DB

[마이데일리 = 부산 강다윤 기자] 배우 이병헌이 '오징어 게임' 시리즈와 '케이팝 데몬 헌터스'로 예상치 못한 큰 사랑을 받은 소감을 밝혔다.

19일 부산 동서대학교 소향씨어터 신한카드홀에서 이병헌의 액터스 하우스가 진행됐다. 행사에는 씨네 21 김소미 기자가 모더레이터로 나섰다.

'액터스 하우스'는 연기력과 스타성을 겸비한 동시대 대표 배우들이 자신의 연기와 작품에 관하여 솔직하고 깊이 있는 이야기를 들려주는 스페셜 토크 프로그램이다. 올해 액터스 하우스에는 김유정, 손예진, 니노미야 카즈나리, 이병헌이 함께했다.

이병헌을 이야기할 때면 '글로벌 스타'라는 수식어가 따라온다. 영화 '지.아이.조: 전쟁의 서막'으로 시작해 '지.아이.조 2', '레드: 더 레전드', '터미네이터 제니시스', '매그니피센트 7' 등 많은 할리우드 작품에 출연했기 때문이다. 최근에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 시리즈부터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영화'케이팝 데몬 헌터스'로도 뜨거운 사랑을 받았다.

이와 관련 이병헌은 "'오징어 게임'이나 '케이팝 데몬 헌터스' 같은 경우 나뿐만 아니라 참여한 대부분의 사람들이 그러실 거다. 창작자는 큰 포부와 꿈을 가지고 시작했겠지만, 거기에 조금 참여한 나로서는 이렇게까지 어마어마한 사랑을 받고 인기를 넘어 어떤 현상까지 될 것이라 생각도 못했다"고 솔직하게 털어놔 눈길을 끌었다.

한편 올해 30회를 맞이한 부산국제영화제는 9월 17일부터 26일까지 열흘간 영화의전당 일대에서 개최된다. 공식 초청작 64개국 241편, 커뮤니티비프 87편 등을 포함해 총 328편의 영화가 부산국제영화제를 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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