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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인트경제] 경상남도 거창군은 19일 행정안전부 주관 2026년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사업 공모에 가조면 대초리 일원 양기·음기지구가 선정돼 434억원(국비 217억원, 도비 109억원, 군비 108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군은 현재 추진 중인 185여 억원 ‘고견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과 403여 억원의 ‘김천리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에 이어 재해예방사업에 잇따라 선정돼 군민이 안전한 도시조성에 한 걸음 더 나아갈 수 있게 됐다.
양기·음기지구 풍수해 생활권 정비사업은 하천 범람과 내수 배제 불량으로 인한 상습적인 침수피해와 붕괴위험사면의 존재 등으로 불안을 겪어왔던 가조면 대초리 일원 지역을 정비하는 재해예방사업으로 지난해부터 군이 추진해 온 사업이다.
이번 공모 선정을 통해 오는 2026년부터 총사업비 434억원을 들여 지방하천 정비 0.82km,소하천 정비 1.323km를 비롯해 교량 8개소와 배수펌프장 신설, 저수지 증설, 붕괴위험 급경사지 정비, 우수관거 정비 등 자연재해 예방을 위한 지구단위 정비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구인모 경상남도 거창군수는 “이번 ‘양기·음기지구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사업’을 통해 자연재해로부터 안전한 지역사회 조성으로 지방소멸 위기에 대응하고, 지역 균형발전과 침체된 지역 건설 경기 부양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며, 앞으로 안전한 거창 조성을 위한 지속적인 국비 확보와 행정적 뒷받침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현재 거창군은 군민이 함께하는 안전한 거창 조성을 목표로 3개 재해 예방사업에 총사업비 1022억을 투입해 추진 중이며, 지역 특성에 맞는 재난대응체계를 구축해 안전도시 거창 조성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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