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남 서해안 수소산업 벨트 조성 업무협약 체결...수소산업 인프라 구축
■ 김영 충청남도농업기술원장과 지역 영농현장 점검

[프라임경제] 충남 태안군이 충남도와 도내 지자체, 유관기관과 함께 '수소경제'로의 본격 전환을 모색한다.
군은 18일 서산 베니키아 호텔에서 김태흠 충남도지사, 가세로 태안군수, 김동일 보령시장, 이완섭 서산시장, 황침현 당진부시장 등 5개 기관·대학, 3개 발전사, 7개 기업 등 총 20개 기관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충남 서해안 수소산업 벨트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진행했다.
이번 협약은 충남 서해안권을 중심으로 수소산업 벨트를 조성해 청정수소 기반 전주기(생산-유통-사용) 산업 생태계를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참여 기관들은 수소 생산시설 및 수소발전소 구축을 통해 탄소중립 실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동시에 추진할 계획이다.
이날 협약서에 따라 태안군 등 참여 기관은 수소산업 기업 및 연구·교육기관 간 활동을 지원하고, 수소산업 인프라 구축, 기술개발, 인력양성 등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공동 노력하기로 했다.
태안군은 지난 4월 탄소포집형 수소생산기지 구축 사업을 위해 총사업비 170억원 규모의 시설 건립을 추진 중이며, '태안군 수소도시 조성 사업' 공모 신청에도 나설 계획이다.
가세로 태안군수는 "태안화력 단계적 폐지에 맞춰 청정에너지 도시로 전환하기 위해 기관 간 협력과 인프라 구축 등 다각적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며 "지역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하고 건강한 미래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 김영 충청남도농업기술원장과 지역 영농현장 점검
18일 태안 방문, 농기계종합교육장과 화훼농가 무인판매점, 유가공 체험농장 찾아

김영 충청남도농업기술원장이 지난 18일 태안지역 영농현장을 찾아 태안군의 농촌지도사업 추진 상황을 공유했다.
태안군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이번 방문은 도-지자체 간 협력·소통 강화를 위한 것으로 이날 충청남도농업기술원장 및 관계자들은 센터 내 최근 조성된 농기계종합교육장을 찾아 시설을 살피고 교육 추진 일정을 점검했다.
이어 태안읍에 위치한 화훼농가 무인판매점을 방문해 무인판매 시스템과 SNS 홍보 등 새로운 화훼 유통방식 운영 현황을 청취했으며, 이후 소원면의 목장형 유가공 체험농장을 찾아 체험 프로그램을 살피고 가공 시설을 견학했다.
군 관계자는 "충청남도농업기술원은 지역별 주산작목 육성을 위한 국도비 예산을 확보해 지자체에 지원하고 있으며 태안군농업기술센터도 적극적인 협력으로 지역 농업발전을 도모할 것"이라며 "지역 농업인의 기술역량 강화와 농가 소득증대를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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