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충남 당진시(시장 오성환)는 19일 지역경제의 핵심 축인 철강산업 위기 극복을 위해 '충남 철강산업 위기선제대응 협의체'를 출범시키고 대응 체계를 본격 가동한다고 밝혔다.

이날 발족식은 당진시청 해나루홀에서 개최됐으며, 충남도 산업경제실장, 당진시 부시장, 충남테크노파크, 한국산업단지공단, 당진상공회의소 관계자와 산업연구원 전문가, 현대제철·동국제강·KG스틸 등 주요 철강기업 임원 8명이 참석했다.
행사에서는 당진시 철강산업 현황과 '산업위기 선제대응지역 지정' 추진 방향이 공유됐으며, 참석 기관과 기업들은 철강산업 회복을 위한 실질적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당진시와 충남도는 오는 11월 산업위기 선제대응지역 지정 신청을 목표로 절차를 진행 중이다.
산업위기 선제대응지역으로 지정될 경우 △중소기업·소상공인 금융 지원 확대 △세제 혜택 △산업구조 고도화 사업 △고용유지 및 재취업 지원 △맞춤형 투자 유치 등 다각적인 지원이 가능하다.
황침현 당진시 부시장은 "철강산업은 당진시 경제와 일자리의 핵심으로, 지역사회 전반에 미치는 영향이 크다"며 "이번 협의체를 통해 도, 지자체, 기업, 전문가가 힘을 모아 위기 대응과 산업 경쟁력 강화를 동시에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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