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유업 상하치즈, 후레쉬치즈 4종 패키지 리뉴얼

[포인트경제] 매일유업의 치즈 전문 브랜드 상하치즈가 대표 후레쉬치즈 4종의 패키지 디자인을 리뉴얼해 새롭게 선보인다고 19일 밝혔다. 리뉴얼 대상 제품은 후레쉬 모짜렐라, 후레쉬 모짜렐라 보코치니, 후레쉬 리코타, 그릭 리코타다.

상하치즈는 2006년 후레쉬 모짜렐라를 시작으로 리코타치즈, 보코치니 등을 출시하며 국내 후레쉬치즈 시장을 선도해왔다. 숙성하지 않은 치즈 본연의 신선하고 담백한 맛과 건강을 강조하며 일상에서 가볍고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치즈 제품을 제공하고 있다.

이번 리뉴얼된 패키지는 신선함을 강조한 하늘색 바탕에 전통적으로 치즈 제조 시 원유에서 유청을 분리하는 데 사용하는 면보 패턴을 적용해 후레쉬 치즈의 정통성을 시각적으로 표현했다. 후레쉬 모짜렐라와 보코치니 제품에는 실제 치즈 이미지를 활용해 직관성을 높였으며, 제품명도 더욱 선명하게 표기해 소비자가 한눈에 종류를 파악할 수 있도록 했다. 4종 모두 투명 캡을 적용해 사용 후 보관 편의성을 강화했다.

후레쉬 모짜렐라와 보코치니는 저온 숙성 방식을 통해 영양 손실을 최소화하는 제조 설계와 스트레칭 공법을 사용해 쫄깃한 식감을 구현했다. 후레쉬 모짜렐라는 100g 한 통에 단백질 19g, 칼슘 650mg이 함유된 고단백·고칼슘 제품으로 담백한 풍미와 풍부한 영양이 특징이다. 후레쉬 모짜렐라 보코치니는 ‘작은 한 입’을 뜻하는 이탈리아어 명칭처럼 한 입 크기로 저나트륨에 고단백·고칼슘을 더해 건강 관리를 중시하는 소비자에게 적합하다.

후레쉬 리코타는 2016년 출시된 제품으로 기존 이탈리아 전통 제조 방식을 바탕으로 한국인 입맛에 맞는 레시피로 재탄생했다. 보존료, 안정제, 색소를 첨가하지 않는 ‘3무(無)’ 원칙을 준수했다. 그릭 리코타는 바이오 그릭요거트를 14.8% 함유해 기존 제품 대비 40% 증가시켜 산뜻한 맛을 강조했다. 한 통에 단백질 16.5g을 함유한 고단백 치즈로 설계됐다.

상하치즈 후레쉬 치즈 4종은 다양한 방식으로 활용 가능하다. 후레쉬 모짜렐라는 신선한 토마토와 바질로 만든 카프레제 샐러드에 적합하며, 모짜렐라 보코치니는 방울토마토와 함께 지중해식 샐러드로 즐길 수 있다. 리코타 치즈는 샌드위치, 샐러드, 그래놀라와 곁들여 산뜻한 한 끼로 활용된다. 제품은 전국 대형마트, 체인슈퍼, 매일유업 공식몰 매일다이렉트, 네이버 직영스토어, 쿠팡 등 온라인 채널에서 구매 가능하다.

상하치즈 관계자는 이번 리뉴얼이 단순한 포장 디자인 변경을 넘어 신선함과 정통성 가치를 시각적으로 전달하고 소비자가 더욱 편리하게 즐길 수 있도록 하는 데 중점을 뒀다고 밝혔다.

상하치즈 브랜드명 ‘상하’는 ‘하늘(上)이 내린 깨끗한 땅(下)에서 최고의 원료와 기술로 세계적인 치즈를 만들겠다’는 포부를 담고 있다. 국내 최초 자연치즈 공장인 매일유업 상하공장에서 생산하며, 유네스코 생물권 보전지역인 전라북도 고창군 상하면의 청정 환경에서 엄선된 원료와 치즈 장인의 기술이 더해져 세계적 수준의 품질을 유지한다.

상하치즈는 2019년 벨기에 국제식음료품평원(ITI) 주최 국제 식음료 품평회에서 후레쉬 모짜렐라와 리코타 치즈를 포함한 4개 제품으로 국내 치즈 최초 ‘우수 미각상(Superior Taste Award)’을 수상했다. 2022년과 2025년에도 같은 상을 수상하며 유럽에서도 우수한 품질을 인정받았다.